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사회적 배려대상자 초청 궁궐 활용 프로그램’ 사업 참여대상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과 향유 기회가 적은 계층을 대상으로 창덕궁 달빛기행, 수라간 시식공감 등 2개의 궁궐 활용 프로그램의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 창덕궁 달빛기행 : 창덕궁에서 전문 해설사 설명과 함께 전각 해설과 전통예술 공연을 즐기는 야행 프로그램
* 수라간 시식공감 : 경복궁에서 궁중음식(병과)을 즐기며 명사의 이야기와 공연 등을 즐기는 프로그램
모집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개인 또는 가족, 장애인·소아암아동 관련 단체나 기관으로, 개인과 단체 모두 동일하게 1개의 행사를 신청할 수 있다. 단체나 기관 신청인원은 최소 10명 이상 되어야 하며, 개인 또는 가족 신청의 경우 차상위계층 확인서 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사업으로 약 960여명의 사회적 배려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s://www.ch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9월 8일(목)까지 전자우편(moonrex@chf.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역과 수혜 대상 등을 고려해 개인 또는 단체(기관)을 선정하여 9월 16일(금)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2-3210-3503)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사회적 배려대상자 초청 궁궐 활용 프로그램’ 모집을 통해 평소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에게 궁궐 체험 등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사회적배려 대상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