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너는 희망으로 사느냐’
희망은 상처를 경유해서 온다.
시간이라는 상처와 생명이라는
상처를 경유해 날마다 새롭게 태어난다.
다시, 동강에게 희망을 바치며
살아서 아름다운 동강의 생명을
기어이 사랑이라 불러본다.
처음 오대산을 발원해 강원도 산골을
굽이굽이 돌아 사람을 만나고
풍경을 만나 흐르면
동강은 희망이 되고 생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