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기 너무 힘들다”는 최순실 ‘특사 자필탄원서’ 알려져

[뉴스VOW=현주 기자]


최서원 씨, edaily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박근혜 국정농단사건 관련해 61개월 수감 중인 최순실, 본명 최서원 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냈던 연말 특별사면 호소 탄원서가 알려졌다.

 

뉴스1’ 매체 소식으로 21일 알려진 최순실 자필탄원서는 최 씨가 변호사에 보낸 지난 12일자 4쪽 분량이다. 변호사가 14일 대통령에게 발송했다는 얘기로, 지난 8월 광복절 특사 호소에 이어 두 번째라고 한다.

 

더 이상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어 간절히 탄원드린다는 내용에는 심한 협착증과 디스크 악화로 대못을 박는 고정수술을 해야 하고, 어깨는 극상근 파열로 3차례 수술받았으나 악화해 인공관절을 해야 한다는 하소연이다.

 

상급병원에서 즉각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 진단서가 첨부되었다고 전해져, 병원 치료를 위해 사면해 달라는 요청이다. 지난 정경심 전 교수 병원 수술 치료 얘기로 일시 석방되었던 일을 알고 있는 듯싶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 특사 얘기도 전해 들은 모양이다.

 

국정농단 케이스로 형을 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사면된 이후, 딸 정유라 씨도 손자와 함께 살게 해달라며 모친 사면을 줄곳 호소했었다. 최씨 또한 4번의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모두 기각된 데 대해 다소 불만이 쌓여 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보수 정권의 탄생으로 모든 인권이 침해받지 않고 적어도 치유해줄 수 있다고 믿었다는 대목에선 서운함이 곳곳에 묻어 있어, 현 정부에 강한 유감 표시로 해석된다.

 

모든 것이 너무 잔인하고 인권유린에 가깝다는 주장에, 법무부가 오는 23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특별사면 심사한다는 소식이 있지만, 최씨 대상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이 전 대통령이나 김 전 지사 등 포함해 여야 정치인 사면복권은 추진되는 모양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gmail.com

newsvow.com

 

 

작성 2022.12.22 11:31 수정 2022.12.22 11:36

RSS피드 기사제공처 : Voice Of World (VOW) / 등록기자: 양현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