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일대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소각장) 건립과 관련해 오는 28일 상암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앞세워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에 따른 입지후보지 및 주변지역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 법적 절차로 대기환경, 토양, 수질, 소음·진동 등 14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시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해 평가항목 및 범위 등을 심의 결정하고,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마련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주민이 가장 우려하는 대기환경과 관련해 상암동 반경 5㎞ 내 15개 지점에서 현장 측정이 이뤄졌고, 868개 지점에서 조사가 진행됐다. 자원회수시설 건립에 따른 영향 분석은 기상 모델링 전문기관인 한맥기술과 유신코퍼레이션이 맡았다.
그 결과 자원회수시설을 증설해도 대기 오염물질과 악취 등의 영향은 거의 없고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다이옥신 등 환경기준도 만족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오는 28일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