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첨단 방재시스템 국비 200억 원 정부사업 유치

- 대산석유화학단지 산업안전 및 시민 보호 기반 마련 -

지난 11월 3일 당진화력발전소에서 열린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시연 모습

충남 서산시는 대형 화학재난 사고에 대응하고 석유비축기지, LNG수소생산 설비 등 산업시설 보호와 시민 안전을 위해 첨단 방재시스템(이하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정부사업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화학재난 발생 시 최대 10.4km 떨어진 수원으로부터 펌프차 20여 대 분(1분당 45천 리터)을 방수할 수 있는 첨단 장비다.

 

대구경포, 펌프차, 포소화약제 탱크차 등 611대의 차량으로 구성되며 소방관 34명이 운영한다.

 

사업은 총사업비 약 200억 원 규모로 정부사업으로 진행되며, 소방청은 내년 기본 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입지에 필요한 토지를 제공하고 충청남도와 협력해 국회와 기재부 설득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지역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은 정부사업 유치 및 국회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201810월 고양저유소 원유탱크 화재를 계기로 지난해 12월 울산석유화학단지에 국내 최초로 도입됐다.

 

실제로, 올해 3월 동해안 대형산불 발생 시 LNG기지 방어에 투입된 바 있으며, 태풍 힌남노로 인한 침수현장에 대형펌프 등이 투입돼 포스코 조기 정상화에 일등 공신 역할을 수행하는 등 대형 재난 현장에서 가치가 확인된 방재 장비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산석유화학단지 화학재난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및 시민피해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 등 각종 사회재난에 활용할 수 있어 경기충청권까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도입이 시민들의 안전한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사회재난 사고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작성 2022.12.27 14:12 수정 2022.12.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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