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지난해 화재가 전년도보다 더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는 2022년 경북 화재 발생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발생 3226건, 인명피해는 190명(사망 22, 부상 168), 재산피해는 2937여억원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장소별로는 야외, 도로 등의 장소에서 898건(27.8%),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의 주거시설에서 684건(21.2%), 공장, 창고 등의 산업시설에서 505건(15.7%), 자동차·철도 등에서 454건(14.1%)이 발생했다.
발생 요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30건(44.3%),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591건(18.3%), 미상의 원인에 의한 화재 555건(17.2%), 과열․노후화 등의 기계적 요인이 391건(12.1%) 순이다.
부주의 화재의 요인은 불씨·불꽃 방치가 291건(20.3%)으로 전국 기준 불씨 방치 2776건(14.2%)에 비해 높았다.
이는 농사용 폐기물 및 논밭두렁 소각행위가 빈번한 농어촌지역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올해도 화재 등의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소방안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