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퍼스널 트레이너 오연수의 '헬스 트레이너를 준비하는 과정'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느냐 지느냐

"운동만 잘해도 안되고, 이론만 잘 알고 있어도 안됩니다"

사진 = 오연수 제공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남스짐 범박점에서 3년 차 근무를 하고 있는 26살 퍼스널 트레이너 오연수입니다

 

Q. 헬스 트레이너가 된 배경이 궁금해요

A. 19살쯤 꼬리뼈가 아파서 정형외과를 간 적이 있어요.

병원에서는 근육이 부족하여 통증에 영향을 준다며 운동을 권유를 하셔서 처음으로 헬스장에서 pt를 받으며 

통증이 줄고 몸이 바뀌는 모습을 보고 운동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Q. 연수님도 대회에 많이 출전하셨나요

A. 2022Npca 안양 스포츠 모델 2/ 비키니 top6

첫 대회 인만큼 다이어트에 대한 데이터가 없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저만의 다이어트 데이터가 생겼습니다.

 

Q. 헬스 트레이너를 준비하는 과정은

A. 보통은 사비로 따로 교육기관을 통해 공부를 하며 자기개발에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운동만 잘해도 안되고, 이론만 잘 알고 있어도 안됩니다.

두 가지를 균형 있게 잘 해야지 전문성 있는 헬스 트레이너로 거듭나 누군가를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현재 근무 중인 남스짐 만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의 도움을 받으며 남는 시간에는 자기 계발을 하는데 집중하여 현재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사진 = 오연수 제공

Q.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것 같아요 트레이너의 한 달 수입은 어느 정도 되나요

A. 수입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능력마다 수입도 천차만별이지만 평균적으로 한 달 수입은 350만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트레이너의 필수 조건이 있다면

A. 책임감과 회원님을 향한 진심이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운동을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운동만 좋아해서 근무를 하다가 며칠 뒤 퇴사하시는 분들을 보기도 하였고, 잘못된 방법으로 교육을 하다 회원님들이 다치는 경우를 보기도 했습니다.

회원분들께서 트레이너에게 깊게 신뢰하고 몸을 맡기기 때문에 회원님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방법으로 도움드리기 위해서는 공부와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책임감이 없다면 그런 노력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저는 책임감이 퍼스널 트레이너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있나요

A. 같이 근무를 하고 있는 김대환 이사님과 이선명 팀장님 입니다

지금까지 운동을 배우며 진심으로 저를 믿으며 성장의 길로 이끌어 주시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할 수 있도록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동기도 많이 얻고 본인에게 주어진 일과 공부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Q. 트레이너 직업의 장단점이 있다면

A. 장점이라고 하면 성취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를 통해서 건강을 찾고 몸과 인생이 바뀌고 발전하는 회원님들을 보며 성취감을 느낍니다.

단점은 한 회원님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멀티플레이어가 잘 돼야 된다는 점과 육체적 피로도가 높다는 점인 것 같아요

 

사진 = 오연수 제공

Q. 그렇다면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A. 모든 운동인이 공감하듯 운동 중 두 개 더 밀고 싶은데 안 밀릴 때

힘들더라구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느냐 지느냐가 항상 힘든 거 같습니다.

 

Q. 좋은 트레이너를 고르는 팁이 있다면

A. 회원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소통이 잘 되고 계획성을 가진 트레이너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나를 어떻게 끌어줄 것인지 확실한 계획과 경험을 가진 트레이너를 고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많이 물어보고 1회 체험을 활용해 보시면 느낌이 오실 거예요

 

Q. 레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A. 레슨 수업 중 회원님께 만세라는 큐잉을 드렸는데 밖에서 다른 회원님이 지나가시길래

속마음으로 인사드려야겠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회원님 보조할 시 만세를 인사라고 외친 적이 있어요. 그때 수업 시간 10분 남았는데 회원님과 빵 터져서 수업 중단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Q. 연수님만의 트레이닝 노하우가 있나요

A. 회원님과 충분히 소통 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단계별 트레이닝을 합니다.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실 수 있게 재밌으면서도 더 많은 것들을 알려드리려는 진심을 보이는 게 저만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 = 오연수 제공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A. 가장 먼저 2023년 하반기에 대회를 나갈 생각입니다.

이후로는 신체적 약점을 보완하며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하여 30살 전까지 매년 대회를 나가며 인정을 받고 다른 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저의 회원님들 중에서도 저를 통하여 대회 또는 좋은 트레이너가 될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헬스 트레이너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말씀 부탁드려요

A. 뭐든지 도전해 보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잠깐의 호기심에 시작을 한다면 잘못된 생각입니다. 트레이너로 인하여 회원분들이 다칠 수도 있고 희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운동과 교육에 진심이며 책임감이 강한 분들 그리고 자신만의 목표를 갖고 계획적인 분들이 준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하게 운동만 좋아해서 될 직업은 절대 아닙니다.

또한 좋은 직장을 고를 때는 체계적으로 직원들을 케어해주며 교육을 해주는지

성장의 길이 열려있는지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 2023.01.06 02:24 수정 2023.0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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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