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한우 농가를 돕고자 사료 구매자금 이자를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5일 농협경제지주 전남영업본부 중회의실에서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한우산업 안정대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가격 하락 원인분석, 향후전망, 소비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한우고기 가격 하락 원인을 지난 2015년 이후 사육 지속 증가(18만마리 증가), 도축 수 증가 및 쇠고기 10만톤 무관세 수입,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한우 가격 안정화 대책으로 한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생산비 절감 차원에서 전국 최초 사료 구매 자금 1% 이자 지원(24억 원), 증체율 향상 지원(14억 원) 등 신규 지원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 한우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남도장터·대형 유통업체, 지역 농축협 할인 판매(10∼40%), 대형 급식업체 쇠고기 소비 협조 요청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우고기 재고물량 격리를 위해 저등급 한우 수매, 대형급식업체에 수입 쇠고기를 한우고기로 대체 공급 시 지원, 사료 가격 안정을 위해 배합사료 가격 안정기금 3조원 조성, 배합 사료 가격 인상액의 50% 지원, 농가특별사료구매자금 1조원 무이자 지원, 수입 쇠고기 무관세 철폐선언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