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걷는 것 자체는
성찰과 사색,
그리고 관찰의 시간이다.
나는 내가 ‘걷는 우주’를
철저하게 보호하는 것의
필요함을 안다.
그것은 고독이며
홀로 영혼의 자유로운
방황을 할 수 있게
허락해 주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이 내게는
지난 몇 달 동안
도저히 누릴 수 없었던 사치이며
정신의 유목민이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