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에서도 여전히 마스크 끼는 사람 많아

실내 의무착용 장소 일부 해제 했지만, 시민들 헷갈려 계속 끼고 다녀

사진=코스미안뉴스 / 6일 오후 인사동 거리의 인파들 중에 마스크를 끼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

 

1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지만, 일반 국민들은 여전히 관성적으로 마스크를 끼고 있다. 아직도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과, 병원 약국 요양시설 등 의료기관에서는 마스크 의무 착용을 해야 하지만 식당 마트 등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실외에서는 당연히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 여전히 마스크를 끼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거리엔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처럼 사람들로 붐볐다. 그런데 이들 중에 마스크를 끼지 않은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이날 인사동에 나온 강남구 일원동에 사는 방 모 씨는 "마스크 의무 착용 장소가 헷갈리고, 벗었다 꼈다를 반복하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끼고 다닌다."라면서 "이렇게 복잡하게 하지 말고 하루빨리 마스크를 완전 벗어 던지고 코로나19를 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대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작성 2023.02.07 10:03 수정 2023.02.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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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