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하늘에서는

김종상

 

하늘에서는

 

 

편찮으시던

우리 할머니

하늘로 가셨다

 

혼자 가셨는데

하늘에서는

누가 돌봐드릴까.

 

 

[김종상] 

1958년 『새교실』 지우문예 현상공모 

소년소설 「부처 손」 입상, 

196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시 「산 위에서 보면」 당선,

동시집 『흙손엄마』, 

동화집 『아기사슴』, 

시집 『고갯길의 신화』 등

작성 2023.02.10 09:05 수정 2023.02.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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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