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봉수 [기자에게 문의하기] /
중아 중아 꼬깔 중아
찔레 끈커 밥해 묵고
배미 잡아 반찬 해라
주) 중아 중아 고깔 중아 / 찔레 꺾어 밥해 먹고 / 뱀 잡아 반찬 해라/
가난했던 시절 보릿고개가 오면 양식이 바닥이 나서 스님들이 탁발을 와도 도와줄 방법이 없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찔레순이라도 꺾어서 밥처럼 드시라는 노래다. 한국전쟁 직후 경남지방에서 아이들이 불렀던 구전 동요다.
코스미안뉴스는 전래의 구전문학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