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지] 실패는 나를 성장하게 한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

©코스미안뉴스

 

해발 8,84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뉴질랜드의 등산가이자 탐험가인 에드먼드 힐러리는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도 첫 등반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은 아닙니다.
여러 번 에베레스트 등정을 시도했습니다.

역시나 세계 최고봉이라는 에베레스트의 정상은
그를 포함해서 누구에게도 발길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선험자들 덕분에 등반 코스 등이 알려졌지만,
당시에는 산행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지라
에드먼드 힐러리의 열정적인 도전은
긴 준비와 극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실패할 때마다
설산을 향해 말했습니다.

"산아, 너는 자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계속 자라날 것이다.
내 기술도, 내 힘도, 내 경험도, 장비도 자라날 것이다.
나는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기어이 네 정상에
나는 설 것이다."

그리고 10여 년이 지났습니다.
다시 도전할 때는 텐징 노르가이라는 동료도 함께였습니다.
밤사이 텐트 밖에 놓아둔 신발이 꽁꽁 얼어붙어
신발을 녹이는 데만 2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에드먼드 힐러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했습니다.

1953년 5월 29일 아침,
12m나 되는 빙벽이 그를 가로막았지만,
끝내 올라 꿈에 그리던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인간 승리의 순간이었습니다.

泰山(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리 없건만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노라.

세상에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도
반드시 그 끝은 있는 법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꿈과 의지에는
끝이 없습니다.

단번에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오늘도 끊임없이 자신에게 외치며
도전해보세요.

 

 

작성 2023.02.28 10:13 수정 2023.02.28 10:29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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