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영입으로 기대 UP! 전북 빼앗긴 왕좌 타이틀 회수 가능할까?


[미디어유스 / 곽성호 기자] 전북 현대 (이하 전북)의 2022년은 참혹했다. 시즌 초반 3연패를 당하며 라이벌 울산 현대 (이하 울산)에게 밀리기 시작했으며 중요한 순간 이겨냈던 지난 시즌들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미끄러지며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추격에 실패했고 결국 리그 우승 타이틀을 울산에게 내줘야만 했던 전북이었다.


물론 FA컵에서 FC 서울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조금이나마 자존심 회복을 했으나 울산에게 리그 우승 타이틀을 넘겨준 점은 전북으로서는 반드시 되짚어야 하는 문제다. 2023시즌을 앞둔 녹색 전사들의 상태를 SWOT 분석을 통해 점검해보겠다.


-강점 (Strength) 강력한 측면 공격 


이번 시즌을 앞둔 전북의 가장 강력한 발톱 중 하나는 바로 측면 공격이다. 지난 시즌 전북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던 모 바로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로 떠나며 전력 공백이 우려됐던 전북이었다.


하지만 국가대표 측면 공격수 이동준을 독일 헤르타 베를린으로부터 약 10억원이 넘는 이적료를 투자하며 바로우의 빈자리를 채웠고 2020시즌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안드레 루이스를 영입하며 송민규, 이동준, 한교원, 안드레, 문선민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날개 라인을 구축하게 된 전북이다.


-약점 (Weakness) 불안한 최후방? 증명해야 살아남는다


국가대표 골키퍼인 송범근이 일본 무대로 떠났다. 전북의 최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던 송범근과 지난 시즌 다시 전북으로 돌아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미친 활약을 보여준 이범수마저 팀을 떠나면서 전북의 뒷문 보강은 겨울 이적 시장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우선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전북은 K리그 2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발돋움한 정민기를 안양으로부터 영입하며 공백을 최소화했으며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 연령별 대표팀 출신 김정훈 역시 팀에 합류하며 송범근과 이범수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든든했던 송범근이 떠나갔다. 정민기, 김정훈은 증명해내야 살아남는다. 약점으로 꼽히고 있는 전북의 최후방. 이번 시즌 전북의 약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회 (Opportunity) 김상식 감독에게는 기회


‘상식종신’ K리그 팬들에게는 이젠 뗄레야 뗄 수 없는 밈이다. 전북팬들에게는 가장 가슴 아픈 밈이 됐다. 지난 2021시즌 전북 감독으로 부임한 김상식 감독은 부임 첫해 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우승 시즌과 지난 시즌 지속적으로 경기력 저하 문제와 인터뷰 문제를 일으키며 팬들에게 비난과 비판에 시달려야만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은 김상식 감독과 재계약을 선택했다. 다소 논란이 있었던 선택이었지만 이제 지나간 일이 됐다. 겨울 이적 시장 전북은 폭풍 영입을 단행했다. 이제 김상식 감독은 다양하고 확실한 옵션들을 손에 쥐게 됐다.


이제 증명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증명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위기에 빠질 수 있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기회인 셈이다. 이번 시즌 김상식 감독에게는 ‘기회’의 시즌이다.


-위협 (Threat) 타이틀 회복이라는 부담감


K리그 5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전북은 6연패 달성이라는 새로운 신기록 앞에서 좌절해야만 했다. 지속적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던 전북이었지만 울산이라는 강력한 대항마의 도전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


이번 시즌 전북의 최우선 목표는 바로 빼앗긴 왕좌를 되찾아오는 것이다. 타이틀을 지키는 것 그리고 다시 찾아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상당하다. 이런 부담감이 오히려 전북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이 부담감을 극복하는 것. 반드시 전북이 이겨내야 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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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2.28 12:33 수정 2023.02.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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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