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W=임동준 칼럼] [세상소리뉴스1번지-시사]
국가 위기 극복해 통일 국가로 가자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우리는 지금 역사적으로 중차대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유독 정치만이 역사의 흐름에서 벗어나 국민들 걱정이 매우 크다. 정치가 국민들에게 부담만 주고 실망만 시키니 참으로 참담하다.
빗나간 정치 투쟁에 민생 경제는 왜곡되고 국가 기저가 흔들린다. 정파 이기주의 정쟁(政爭)의 극치가 몰고 온 반(反)역사적 산물이다.
정치권의 구악(舊惡)은 한국 현대사에서 국가사회 전반을 지역간, 정파간, 이념간 갈기갈기 분열로 찢어 놓고, 정경유착 부정부패를 일삼아 21세기 시대 정신에 정면 도전하는 악습으로 남아있다.
정당의 목표는 국민을 위한 정책보다는 경쟁 대상 핵심 정치인의 정치 생명 제거에 항상 집중됐다. 국가 명운을 짓밟아온 망국적 독소 행태였다.
해방 이후 80년 현대 정치사를 줄기차게 관통한 국가적 해악 구조의 본질에 다름 아니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아직 그 구조악의 명운을 유지하기 위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정치권과 결부된 문제이지만, 가장 큰 사회적 문제는 예산 낭비라고 생각한다. 1년 국가 예산 650조 중 복지 예산이 1/3 이상인데 복지의 그늘진 곳은 소상하게 챙겨야겠지만, 생활에 여유가 있는 65세 노인 인구에게 적용하는 보편적 복지, 가짜 보훈 대상자, 가짜 수급자(생활보호 대상) 등등 국가 예산이 줄줄 세고 있다.
또 강성 노조와 귀족 노조의 문제점으로 서민 경제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국가 기강이 흔들릴 정도다.
정당 정치 문제, 진영간 대결 구도, 이념 논쟁 등 내일을 위한 정책 경쟁보다는 상대 후보의 정치 생명을 끊어 버리기 위한 권모술수와 마타도어 등 끝없는 정략과 정쟁, 공작 정치에 골몰하고 있다.
이런 구조악의 환경 속에서는 차기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또 다른 ‘개혁의 칼날’과 정치보복의 악순환에 계속 휘말려 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것이 한국의 정치 현장이다.
이제는 민족과 역사의 이름 앞에 모두들 큰 뉘우침이 있어야 한다. 국가와 민족이 이대로 계속 흘러갈 수는 없다. 현대사의 악습을 더 이상 되풀이 해선 안 된다.
구조악의 명운을 뛰어넘어, 국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이정표를 구체적으로 제시, 모두가 이 세기적 목표를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새 차원의 국가와 민족 지표란 큰 그릇에 모든 시대사적 현안을 담아, 용해시키고 민족 웅비의 역사적 지평을 활짝 열도록 해야만 한다.
21세기 민족 대(大)비전의 근본은 그래서 민족 구성원 모두의 정신 상태 개조, 즉 국민 의식을 개조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미래는 희망이 없다.
우리 한민족은 인류 유일의 단일 백의 민족이다. 유구한 반만년 역사에서 한민족처럼 끈기 있게 단일 민족의 찬란한 문화를 굳건히 이어온 민족은 없다.
지난 5천년 세월, 온갖 역경과 시련의 연속, 그리고 외침(外侵)속에서도 한민족의 ‘피’는 그 통일된 순결성을 지켜왔다. 어떠한 도전과 역경 속에서도 ‘민족혼’ 만은 뺏기지 않았다.
시대는 바뀌고, 국가와 정권은 흥망을 거듭해도 ‘한얼’의 ‘민족정기’만은 면면히 5천년을 관통해왔다. 수려한 삼천리 금수강산을 중심으로 ‘하나의 얼’을 반만년 동안이나 영속시켜 온 불굴의 민족 정신은 우리의 세계적 기상이었다.
그 순결한 ‘한얼정기’는 우리가 앞으로 열어야 할 21세기, 새로운 1천년 민족사 웅비의 발판, 그 자체이다. 그것은 민족 정신의 재통일과 단결을 의미한다. 21세기 통일 한민족이 새로운 민족사를 개척할 수 있는 정신적 뿌리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체적으로 각인해온 한민족의 반만년 문화, 그 총체적 본질은 무엇인가. 동방예의지국으로 상징되는 탁월한 도덕성의 문화는 독보적인 우리만의 긍지이자 자랑이었다.
또한 뛰어난 정신적 창의력과 근면성은 세계 최초 최장의 인쇄본 불교 경전인 팔만대장경, 세계 최초의 천문 기상 관측소인 첨성대, 세계 최초의 금속 활자, 세계 최초의 자연 시계 등 수많은 세계 사상(世界史上), 시대를 앞서가는 기념비적 첨단 발명품을 낳았다. 우리는 그때만 해도 최고의 과학 국가였다.
세계 각지의 정신 토양인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각종 종교를 주체적으로 수용, 한민족 전통의 큰 그릇에 용해시켜 평화로운 공존을 이룩하게 한, 지구상 유일의 다원적 ‘정신 세계 평화 공존의 땅’을 기록했던 것도 한반도였다.
그것은 바로 우리 민족이 21세기 새로운 1천년 동안 세계 문화 중심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흔들릴 수 없는 기초 토양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이는 곧 오늘날 도덕적 타락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는 현세기의 인류 문명을 한민족이 치유할 수 있음을 기약하게 한다. 이는 곧 불세출의 한민족 창의력이 21세기 생명력과 자연환경을 중시하는 인류 문명을 이끌 역동적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전 인류가 모든 민족, 모든 국가, 모든 단체, 모든 가정, 모든 개인간에 이기심을 떨치고, 서로가 서로를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한얼정신’으로 새롭게 무장, 새로운 세계 문화사를 창조하게 하는 동력이 될 것이다.
이는 한민족이 21세기 세계 문화혁명의 발원지로 우뚝 솟아오르게 될 것임을 약속케 한다. 인류 유일의 순수 통일성에 기초한 ‘한얼정신’이란 하나의 축과 빛나는 도덕성, 찬란한 창의의 또 다른 축인 ‘한민족 정신문화’는 바로 한반도의 21세기가 세계 역사상 전대미문의 혁명적 변화를 수반하게 될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민족 가치관의 이 거대한 양대 축은 향후 우리가 한반도와 해외를 망라, 한민족 공동체 모두의 세기적 ‘단결력’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며, 전 세계인의 찬사와 존경을 한반도로 집중시키는 ‘초일류 민족 문화’의 발상지를 건설해야 한다는 역사적 지상 명령을 내포한다.
이 엄숙하고 장대한 신세기적 명제 앞에서 우리 8천만 한민족, 그리고 오늘날 두 동강으로 갈라져 있는 남북의 정권 당국은 불퇴전의 민족애적 결단력과 행동력을 발휘, 21세기 민족사 대웅비의 승천기를 반드시 완수하도록 해야만 할 것이다.
그것은 오늘의 한민족에게 부여되는 절대 절명의 21세기 최대과제가 바로 ‘통일’이란 대지침을 던진다. 통일은 이 시대 우리 민족의 물러설 수 없는 염원이며, 지상 최고의 사명이 되어야만 한다.
어떻게 하면 국민의 의식을 개조해 위기의 대한민국 재도약시키고 국민들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또, 지역을 희망의 땅으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이 된다.
임동준 이사장
(사)국민기자협회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