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기도교육청 및 용인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과 세부 교육사업을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청에서 지난달 28일 열린 협약식은 이상일 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강원하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을 통해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의 전인격적 성장과 학업 능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 자치단체가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협약식에서 "시와 교육청이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와 학부모들의 고충도 줄여줄 교욱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임태희 경기교육감님과 협약을 통해 용인시와의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교육 분야에 큰 예산을 투자하는 이상일 시장께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디지털과 교육·지역 네트워크와 교육의 결합을 바탕으로 교육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용인의 많은 역량을 활용한다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안에는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 및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6년 2월까지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올해 총사업비 75억 5500만원(교육청 예산 20억9200만원 포함)을 투입해 9개 추진과제에 ‘꿈 찾아드림 교육’, ‘생존수영 교실’, ‘진로 체험 및 진로상담’, ‘꿈의 학교’ 등 2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교육협력지구의 세부 사업은 매년 용인교육지원청과의 부속 합의를 통해 정한 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협약식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시장실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용인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고교 신설과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 등 용인의 중·고교 설립 수요에 대해 설명하고 임 교육감의 지원을 요청했다.
임 교육감은 "용인시민이 바라는 바를 잘 알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이 시장은 "용인바이오고를 시대 흐름에 맞게 재편하고 기숙사를 설립하는 방안 등 학생 수가 감소하는 백암 장평초교를 특성화해 학교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면서 "임 교육감께서 많은 도움과 지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