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스타뉴스=로이정 기자]
2월 16일 부천시약사회 (http://www.bcpa.or.kr/) 를 통해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http://www.bmwh.or.kr/) 미얀마 공동체 마웅예윈렛(윈민우)님을 위한 故 고미애 약사상 특별 기금을 부천 건강 사회를 위한 약사회 유용훈 분회장님을 통해 전달했다.
유용훈 분회장은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부터 2023년 1월 31일 부천성모병원에서 긴급 신장이식 수술을 한 미얀마 공동체 마웅예윈렛(윈민우)의 소식을 듣고 이 기금은 부천시약사회와 편한약국, 성주약국 등 부천시에 있는 많은 약사분들의 도움으로 故 고미애 약사상 특별 기금이 마련되었다.”라고 하며 “지난 20년간 신장 장애로 인해 혈액투석을 받으며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마웅예윈렛(윈민우)님의 빠른 회복과 건강한 삶을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은 “고 약사와 우리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1992년 고 약사의 장례식을 지킨 게 벌써 30년 전”이라며 “고 약사의 죽음을 계기로 1995년 부천 지역 시민사회단체, 종교계가 중심이 되어 이사회를 조직해 부천시 외국인노동자의집을 열었다. 이번에도 좋은 기회가 되어 마웅예윈렛(윈민우)에게도 부천시약사회를 통해 故 고미애 약사상 특별 기금을 전달하여, 의료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따듯한 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미얀마 공동체 마웅예윈렛(윈민우)은 재한 미얀마인으로서 8888민주화운동에 참여하였고, 미얀마의 탄압을 피해 한국에 입국 후, 2008년 난민으로 인정받아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 말기 신부전증 판정 후 매주 3회씩 정기적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힘든 상황 속에 지난 1월 31일 부천성모병원의 연락을 받아 신장이식 수술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수술 진행 후 건강 회복 중이다.
故 고미애 약사는 지난 2022년에 30주기를 맞이하였으며, 고미애 약사상 2017년에 시작으로 2023년 현재까지 계속해서 고미애 약사의 뜻을 기려 외국인노동자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사회 약자들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가진 자만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고, 없는 자들은 약 한번 제대로 못사먹는 벽을 허물 것이다.”라고 말했던 고미애 약사는 1989년 외국인노동자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도시빈민, 공단 외국인노동자가 많았던 부천시 약대동에 아람약국을 열고 사회활동가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