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신문] 박두호 기자 =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바람을 막아주고 공기 흐름과 햇빛이 양명한 곳을 찾아 생활하였다. 자연 환경적 요소가 우리 삶과 생명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파악하여 최적의 조건을 찾아 자연을 이용한 것이다. 풍수지리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든, 문외한(門外漢) 사람이든, 좌청룡 우백호라든지 배산임수(背山臨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풍수지리는 風(바람), 水(물), 地(땅), 理(다스림)로 바람과 물과 땅의 원리를 다스리는 학문으로 우리 일상생활에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던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연과 인간의 생활환경 관계가 조화롭고 균형 있게 만드는 것으로, 자연환경의 지리적 조건과 지리적 요소를 분석하고, 넓은 의미로 조화된 국토개발과 도시계획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인간 거주 공간과 생활공간의 환경을 배치하고 디자인하는 것까지를 말한다.
필자가 어릴 때는 풍수지리 하면 묏자리나 보는 지관(地官) 지사(地師)라고 하였으나 현재 풍수지리는 지리학, 토목학, 부동산학, 심리학, 역사학, 철학 등 각 분야와 글로벌 융합하여 전 세계에서 활용하는 학문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와 미국, 영국 독일 등에서 도시계획과 심지어 프랑스에서는 풍수 학교까지 운영하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 대학에 풍수지리 학과와 대학원에 석박사 과정이 개설되어 풍수지리 석사와 박사를 배출하는 실정이다.
풍수지리는 크게 음택풍수(陰宅風水)와 양택풍수(陽宅風水)로 나뉘는데, 음택풍수는 묘지 풍수로 망자를 좋은 땅에(生氣) 안장하면 동기감응에 의해 DNA가 같은 후손이 부(富)와 귀(貴)를 누린다는 이론으로 조상에 대한 효(孝) 사상이라고 말하나 결국 본인과 가족을 위한 것이었다. 양택풍수는 산 사람이 거주하는 집을 비롯한 모든 생활공간에 풍수지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입지의 분석, 건물의 가상, 인테리어, 조경, 배치와 방향 등을 말한다.
오늘날 풍수지리는 실생활에 접목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있다. 이처럼 21세기 최첨단 IT 시대에 풍수지리를 인간이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은 무엇일까? 분명한 것은 풍수가 좋다고 하면 프리미엄이 붙고 실질적으로 인간의 삶에 영향을 주는 것이다.
풍수지리가 좋은 집과 좋지 않은 집에서 사는 사람은 큰 차이를 보인다. 안정되고 양명한 집에서 거주하는 사람은 자신감과 편안함과 건강하므로 일에 능률이 오르고 재물도 모으는 것이다. 필자는 강의 때마다 풍수지리가 좋으면 부(富)와 귀(貴)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풍수지리가 좋다고 모든 것을 다해주는 것은 아니다. 자연과 환경에 적응하며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풍수지리는 진정한 학문으로 각 분야와 융합하여 자연과 인간과 도시, 마을과 가정에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여 인간이 부자 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학문이다.
[자료제공 : 한국 열린사이버대학교 부동산금융자산학과 김현회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