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W=현주 기자] [세상소리1번지-시사]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차, 실사단 현장실사 마지막 날 6일 부산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공식 행사 후 해운대 한 횟집서 비공식 회동을 가져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친윤’ 세력을 파악할 수 있는 횟집 회동이었던 모양이다. 횟집서 나오는 장면이 찍혀, 각종 온라인 커뮤너티와 SNS에 확산되자 궁금증이 커지는 분위기다.
비공식 회동이었던 데다, 해당 장면들은 인근에 있던 일반인들이 촬영한 거로 추정돼, 권력 거리 정도가 가감 없이 노출돼 관심이 더 커졌다.
대통령 주변에 나열된 인물들과 서 있는 정관계 인물들이 포착되어, 대통령 측근의 원근을 파악해 볼 수 있는 모처럼 술과 관련된 횟집 회동이다.
포착된 인물로는 한동훈 장관, 장제원 의원, 추경호 부총리는 그렇다 치더라도, 김진태 강원지사와 김영환 충북지사가 눈에 띄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두 도지사 경우 최근 물의를 빚은 일로 논란이 이는 가운데 횟집 회동서 포착되어서다. 산불 진화 작업 중 골프 연습했다는 김진태 지사, 주민 대피령까지 내린 산불에도 불구 술자리 참석했다는 김영환 지사이다.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제4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했던 관계로, 지방자치단체장인 김진태, 김영환 지사가 횟집 회동 때까지 머물렀던 듯싶다.
한덕수 총리, 장관들, 전국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한 팀이 돼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 모든 역량을 동원해 힘을 모아 달라”는 대통령 당부가 전해졌다.
이날 중앙지방협력회를 직접 주재한 대통령의 부산엑스프 유치 협력 당부에, 이미 “서울시 홍보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협조했다”는 오세훈 시장 얘기는 전해졌다.
다른 얘기 안 하겠다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협의해 ‘할 일을 찾겠다’는 짧은 홍 시장 발언에 웃음이 터졌다는 재미있는 일화가 알려졌다.
대구시에 박 부산시장이 “도와달라고 한 적 없는데”라는 특유의 농담 섞인 돌출 발언 때문이다. ‘하하’ 소리에 웃는 모습으로 화답했다는 대통령 모습도 소개되었다.
엑스포 유치로 관광 산업과 투자 유치에 “우리 모두가 공동유치하는 것이 맞다”는 대통령 언급이 뒤따랐다. 김진태 지사가 갑자기 일어나 대통령을 향해 ‘90도 인사’했다는 장면이 클로즈업되었다.
“대통령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얘기다. 강원도민의 41년 한을 풀어 준 감사 표시로 깍듯하게 경의를 표한 데다, 저녁 비공식 횟집 회동까지 대통령 곁을 떠나지 않은 셈이다.
부산엑스포 유치차 부산을 찾아 중앙지방협력회의까지 주재한 관계로, 대통령을 위시해 전국 시도지사들이 모인 드문 장면에다, 비공식 횟집 회동에 모처럼 정부 여당이 단합대회를 하지 않았나 싶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