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W=현주 기자] [세상소리1번지-시사]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괴담 같은 게 너무 많이 나와 걱정”이라는 장제원 의원의 7일 발언이 정국 현안과 여야 대치 국면을 걱정하는 듯해, 그 저의가 의미심장하다.
‘괴담’ 얘기에 ‘검사 공천 몇십 명’, ‘당 지도부 친윤 일색’, ‘김기현 연포탕’, ‘尹 부산 횟집 비공식 회동’ 등 현안을 거론하며, 장 의원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부산이 지역구임에도 본인 사진이 크게 부각돼, 혹시 ‘윤핵관’ 재론되나 부담스러웠던 모양인지, 이날 국회 원내대표 선출 의총 뒤 취재진 질의에 응답했다.
검사 수십 명 공천 계획한다는 대통령실 관련 소문에 대해선 ‘괴담’이라고 잘라 말했다. “언론 이야기인지, 검사가 몇십 명이 ... 이런 것은 있지도 않을 것”이란 얘기다.
“궁극적으로 이기는 게 목적이지 누구 국회의원 시키는 게 목적이 아니어”서, 지역, 세대, 직군 등을 잘 고려해 새 인물을 영입하겠다는 그의 뜻이 전해졌다.
총선이 1년이나 남은 상황에다, 김기현 대표 체제가 얼마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공천 얘기는 “오히려 당 단합을 저해하는” 보도이고, 문제는 “사실인 양 회자된다”며 “정말 낭설”임을 강조했다.
‘친윤’ 일색 당 지도부 지적에 대해선,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강대식 임명직 최고위원 경우 ‘친윤’ 색채가 덜한 사람들이지 않냐는 반문이다.
지명직 최고위원 경우, 김 대표가 직접 평택까지 왕림해 유의동 의원을 삼고초려해 모셨다는 후문까지 전했다. 이점이 김 대표의 ‘연포탕’, 달리 연대·포용·탕평 의지라고 전했다.
언론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윤석열 대통령 부산 횟집 비공식 회동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한동훈 장관, 김영환 충북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관련 사진 경우 지방협력회의 구실을 댔다.
하지만 정관계 인사들이 횟집 앞 ‘도열’, ‘우르르 몰려가’라는 논란에 대해선, 시도지사 식사에 부산 국회의원 함께 하자는 대통령 의중이었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이 나오는 장면과 도열한 정관계 인사들에 대해선 구체적 언급 없이, “대통령 가는데 바이바이 해야 될 거 아닌가”라는 말로, ‘친윤계’ 혹은 ‘여권 실세’ 총출동 의미를 희석했다.
대체적인 만찬 참석자 명단은 TV조선이 공개했다. 내각에선 추경호 부총리, 박진 장관, 한동훈 장관 등, 의원들은 서병수, 장제원, 하태경, 황보승희 등, 시도지사는 오영훈, 김영록, 김관영, 대통령실에선 이관섭, 이진복, 장성민 등이다.
특히 민주당 소속인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로 국정에 여야가 어디 있느냐, 꽉 막혀 있던 여야 협치 가능성 보여줬다는 취지다.
장제원 의원은 위 카페에서 손 흔들고 옆에 있는 일반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그렇게 된 일이라며, 실제 7시부터 1시간 반 정도 만찬서 식탁 자리 배치, 한 장관 참석 이유, 술잔을 많이 나눈 질의에 대해선 답을 회피했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