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밀림에 에네아와 알리아가 찾아왔다.
아이들은 서로가 다른 신체를 가진 남자와 여자로, 자기와 다른 몸을 처음 보았다.
여자인 알리아는 긴 머리와 예쁜 눈, 입을 가지고 있었다.
에네아는 알리아와 달리 짧은 머리에 눈과 입, 몸이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소년과 소녀는 마주 보며 웃었다.
알리아는 에네아의 손을 잡아 보기도 하고, 휘어진 달을 닮은 허리와 같았고, 발은 물고기를 닮아 있는 것 같았다.
이 둘은 서로를 만져보며 웃었다.
숲 속에 울려 퍼지는 웃음소리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소리에 누군가 놀라고 있다.
강물도 생각했다. 이상하게 내가 강으로 뛸 때 소리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돌아보았다.
숲에는 온통 웃음소리로 가득했고, 가까이 있던 참나무나 새들도 놀라며 즐거워하는 그림이 아름답게 잘 표현되었다.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그려낸 동화는 감성을 이끌어 내기 충분하고,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물을 알아가며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책이다.
판 권
지 은 이 : Gioconda Belli
그 림 : Alicia Baladan
옮 긴 이 : 군자출판사 학술국
발 행 인 : 장주연
출판 기획 : 김수진, 임경수
편집디자인 : 주은미
표지디자인 : 장재욱
제작 담 당 : 이순호
발 행 처 : 군자출판사(주)
i s b n : 979-11-5955-982-2
가 격 :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