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말을 그래 하면 안돼” - ‘한동훈 시기하지 않아’

[VOW=현주 기자] [세상소리1번지-시사]


홍준표 시장, donga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한 장관을 시기하는 듯한 무례한 질문때문에 인터뷰를 중단하게 됐다는 홍준표 시장 얘기가 화제다. 중앙 정치보다 지방행정에 더 힘쓰라는 쓴소리가 돌던 때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10일 인터뷰에 응한 홍 시장은 총선 얘기하다, 그만 진행자에게 불쾌감을 숨기지 못하고, “말을 그래 하면 안 된다고 역정을 냈다.

 

진행자도 당황했던지 방자합니까라고 웃으며 상황 전환을 시도했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뒤였다. “이 전화 끊읍시다. 아침부터 그렇게 한다며 상한 감정이 그대로 전달됐다.

 

방송 중에 사고가 터진 셈이다. “이거는 아니다. 홍 시장께서 아마 사과 전화를 주실 거로 본다는 진행자 멘트가 나오긴 했지만, 끝내 사과는 없었다고 한다.

 

진상은 이렇다. 한 장관 출마 여부에 대해 진행자가 집요하게 홍 시장 답변을 물고 늘어졌다. 어떤 목적이 있는 일련의 질문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특정인에 대해 나오라, 나오지 마라, 그것도 넌센스인 게 총선은 총력전이라 지게 작대기라도 끌어내야 할 판이다는 홍 시장 답변이었다. 여기까진 한 장관도 나올 수 있으면 나와야 한다는 뜻으로 들린다.

 

한 장관이 출마하기보다 정부의 상징으로 활동하는 게 좋겠다는, 앞서 이철규 사무총장 말을 빌어, 진행자가 홍 시장에게 캐물었다. “내가 할 말도 아니다. 질문 자체가 그렇다는 반문이 이어졌다.

 

한 장관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는 사회자의 자극적인 말에, 그만 홍 시장이 그렇게 말하지 말라며 버럭 감정을 드러낸 이 대목이 화제가 된 셈이다.

 

인터뷰를 일방 중단한 홍 시장이다. 내내 찝찝했던지 이후 SNS에 해명 글을 올렸다. 진행자의 질의 방향이나 태도가 못마땅해, 이를 바로 잡겠다는 취지다.

 

계속 한 장관을 찍어서 무례하게 질문을 계속했다는 반문이다. 진행자 의도가 문맥상 없지 않아 있어 보인다. 평소 같으면 유머로 대응할 수 있었을 텐데, 이날 무엇인가 꼬인 게 분명하다.

 

총력적으로 총선을 치러야 해 누구라도 도움이 되면 나와야 한다고 얘기를 계속하고 있음에도, 진행자가 한 장관 얘기를 별로 하고 싶지 않아 그러냐고 단정해, 홍 시장이 순간 감정이 흔들렸다.

 

더 이상 이야기했다가 설화를 입을 수 있다고 순간 판단했다고 해, 정치적 순발력은 타고난 듯하다. 그러면서 인터뷰어’, 즉 진행자의 진행 태도를 문제 삼았다.

 

상대방의 말을 일방적으로 해석하고 단정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해선 안된다는 그의 주장이다. 맞는 지적이다. 취재 목적이 종종 의도를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경향이 있다.

 

그런 사례로 몇 년전 KBS 라디오’, ‘이번 CBS 라디오인터뷰 등을 들었다. 홍 시장을 건드려 생긴 방송 사고이기 하지만, 그는 유감이라고 했지 사과는 하지 않았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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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4.10 20:49 수정 2023.04.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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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