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이화영’, 불 붙은 선거자금 1억원 거래

[VOW=현주 기자] [세상소리1번지-시사]


'김성태-이화영' 포토, news.nate.com 캡처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1억원 선거자금 요구한 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다는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와, 개인 돈으로 두 번 걸쳐 줬다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공방이 뜨겁다.

 

김 전 회장이 1억원 줬다는 진술이 있었지만, 이를 부인했던 이 전 부지사 측이다. 아마도 현금 거래라 확실한 물증을 제시하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하지만 이번엔 김 전 회장 측이 전달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201912월과 20202월에 자신 돈 5000만원씩 1억원 줬다는 얘기다.

 

이 시점은 21대 총선 때로 이 전 부지사가 선거자금을 자신에게 요구해 해당 자금을 건넸다는 김 전 회장이다. 당시 그는 경기 용인갑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패배했다.

 

이후 그해 9월 킨텍스 대표를 맡으면서도 쌍방울 측으로부터 20187~20228월 법인카드, 법인차량, 지인을 직원 신분으로 받은 급여 등 32000만원 상당은 정치자금법 위반, 공무원 신분으로 받은 약26000만원 상당은 뇌물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이번 김 전 회장이 구체적으로 진술한 선거자금 명목 1억원 경우, 검찰이 이 전 부지사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추가할 거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이 전 부지사는 2019800만 달러 불법 대북송금 관여, 검찰 수사 대비 쌍방울 측에 증거 인멸 요청 혐의로도 추가 기소되어 있다.

 

800만 달러 경우 500만 달러는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 300만 달러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으로 알려져 있다.

 

재판이 진행될수록 김성태-이화영간 거래된 의혹들이 구체적으로 밝혀짐에 따라, 주는 사람은 있고 받는 사람은 없는 기묘한 법정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수령증 하나 없이 그때 그때 현금으로 건네줬다고 보여지는 돈에 대해선, 철저하게 요구한 적도 받은 적도 없다는 정치인들 모습을 볼 때 한심하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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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4.12 23:17 수정 2023.04.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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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