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양주, 고양, 성남, 오산, 평택, 안성 등 6개 시가, 자동차 분야 공모에 화성시가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2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탄소 소재 및 정밀기계 등 5대 분야에 대한 소부장 특화단지 최초 지정 후 2년여 만인 지난 3월 21일 바이오와 미래차 등 새로운 첨단산업을 추가 확대한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 계획을 발표했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산업부와 전문위원회의 1차 검토·조정 등을 거쳐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의 심의·의결후 7월경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삼성 고덕산단을 앵커기업으로 109만㎡의 제2첨단복합산업단지에 소부장 기업들을 집적해 기업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성남시는 제1·2·3 판교테크노밸리와 야탑밸리를 연계해 172만㎡의 시스템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를 계획했다.
안성시는 동신일반산업단지 155만㎡에, 오산시는 가장지구와 세교3지구 717만㎡에 소부장 업체 유치를 통한 반도체 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안성시와 오산시는 화성-평택-용인-이천을 잇는 K-반도체 벨트에 자리 잡고 있다. 고양시와 양주시는 경제구역내 반도체 집적화 및 섬유 반도체를 주력으로 하는 신청계획서를 제출했다.
자동차 분야는 지난 11일 화성시 오토랜드에서 열린 국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 착공식에서 현대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 투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투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청하게 됐다.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비용 지원과 임대료 감면, 환경·노동 규제 신속 처리,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