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W=현주 기자] [세상소리1번지-시사]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사실 규명과 사태 수습을 위해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는 이재명 대표의 17일 최고위 발언이 전해졌다.
상황 판단해 볼 때, 사건 전모가 밝혀지지 않았고 또한 사실을 규명하기에도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이 대표는 이 지점에서 정치적 고려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
다만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이 대표 선출 전당대회와 관련이 없다고 보기 어려운 여론이라, 조기에 파문을 진정시키려는지, 이 대표가 발언 도중 고개 숙이고 사과를 표했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긴 점에 대해서 당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공당으로서 “무한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세간에 ‘송영길-이재명’ 관계가 계양을 보궐선거 등을 포함해 2021년은 물론이고 2022년 전당대회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위기다.
녹취 파일 3만개 등 사안의 전모가 밝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이 대표 스스로 “불미스러운 의혹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혀, 당 차원에서 일단 수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어 “확인된 사실에 따라서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조치를 다 할 것”이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선에서 여론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태도이다.
“2021 ‘쩐당대회’ 부패 악취” 거론하며,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이날 “이정근 녹취록 3만개, 어떤 충격적인 내용이 있을지 가늠이 안 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돈봉투 덕분인지 0.59% 포인트 차이 신승으로 당대표가 된 송영길 전 대표는 아직 귀국한다는 소식이 없다”는 논평을 덧붙였다.
“진상규명을 수사기관에 의뢰하겠다”고 밝힌 이날 이 대표 최고위 발언에 대해서도, “애초부터 ‘양치기 정당’”이라며, 이에 “속을 국민이 아무도 없다”는 비유까지 냈다.
국회에서 ‘노웅래-이재명 체포동의안’ 모두 부결시킨 사례를 들며, ‘불체포 특권’ 내려 놓겠다고 하고선, 이를 뒤집은 이 대표를 믿을 국민이 없다고 주장했다.
우려한 대로, ‘송영길-이재명’ 간 “지역구 상속자 역할” 할 것인지, “공당 대표 역할” 할 것인지 선택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