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지] 발효와 부패

'발효'의 여정이 될 수 있어야

 

오랜 시간 식품을 저장하다 보면
발효와 부패라는 두 가지 반응이 나타납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발효되면 맛과 향기,
여기에 영양까지 더 좋아지지만,
부패하면 썩어서 유해 물질이 됩니다.
우유가 치즈가 되고, 배추가 김치가 되는 것은
모두 발효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고기나 찌개 같은 음식은
오래 놔두면 부패해서 더 이상 못 쓰게 됩니다.
부패한 음식은 먹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몸에 유해하기 때문에 버려야 하는
쓰레기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이가 들고 성품과 행실이 원숙해지면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멋진 어른이 되지만,
부패하게 되면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람이 되어
없느니만도 못한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부패'가 아니라
'발효'의 여정이 될 수 있도록
날마다 자신을 돌아봐야 할것입니다.
 

 

작성 2023.04.18 11:34 수정 2023.04.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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