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W=현주 기자] [세상소리1번지-시사]
[세상소리뉴스=VOICE OF WORLD]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허위 선동’, ‘가짜 뉴스’, ‘협박과 폭력 선동’, ‘민주 의사결정 왜곡 위협’ 등의 어휘를 사용해 주목받고 있다.
예전과 달리 요즘 부쩍 특정 세력을 겨냥한 발언이 많아 지고 있다. 특히 “진실과 자유로운 여론 형성”을 방해하고 왜곡시키는 세력이 누구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민주주의’를 앞세우면서 이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거짓 선동과 날조’, ‘거짓과 위장’에 “절대 속아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이 현재 지지율 하락 원인, 역사 편견, 외교 성과 폄훼, 국정 성과를 호도하는 세력에 대해 그 특성과 성향을 어느 정도 파악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2007년 이후 16년만에 대통령이 4.19 혁명 기념식에 참석했다는 대통령실 전언에 실린, 특히 기념식에서의 대통령 메시지가 “국정 운영뿐 아니라 국민의 삶에도 깊이 스며들게 하겠다”고 밝힌 ‘4.19 정신’이어서다.
“4.19혁명 정신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이 되었다”는 대목, “어느 한 사람의 자유도 소홀히 취급되어서는 안된다”는 대목이 모아진,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지켜 내겠다”는 당찬 목소리다.
그가 말한 민주주의는 “국민 자유를 지키기 위한 정치적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그 민주주의가 “자유를 지키기 위한 자유민주주의”임을 재천명했다.
‘허위 선동’, ‘가짜뉴스’, ‘협박과 폭력 선동’,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 왜곡 위협’하는 여론 형성은 자유롭지도 않고 진실하지도 않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정부가 앞서 4.19혁명이 전개된 지역의 학교기록 등을 조사했다고 한다. 공적이 확인된 31명에게 건국훈장을 서훈했다는 정부 의도와 윤 대통령 뜻이 반영된 기념사를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4.19혁명 정신’에 반하는 세력이 있다면, 피와 땀으로 싸워온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독재와 전체주의 편이지만 겉으로는 민주화운동가들”이라고 특정했다.
야당의 일방 독주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뜻이 들어있기도 하고,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규탄’ 뜻이 들어있다는 해석이 이어지기도 한다.
‘인권운동가 행세’하는 사람도 특정했다. 이런 사람 세계 곳곳에서 많이 봤다며, “결코 사기꾼에게 이용당하는 민주주의”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 사기꾼이 누구일까는 궁금하다. 무제한적 여론 형성을 왜곡하고 위험에 빠뜨리는 세력은 누구이며, 인권운동가 행세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정치체제를 이용하는 인물은 누구인가 하는 추정이다.
이날 참석한 이재명 대표와 악수를 나눈 장면이 포착되었다. 김진표 국회의장, 최재해 감사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한창섭 행안부 차관 등이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전해졌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