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청풍의 수면건강 칼럼]혀가 크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해결 방법 알아보기

혀뿌리 운동


혀가 크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이유

자신이 혀가 크다는 것을 인식하는 사람들은 매우 드물다. 평생 동안 그렇게 적응하여 별 다른 불편함을 못 느끼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나 코골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혀를 살펴봐야 한다. 혀가 크다는 기준은 구강과 혀의 상관성이다.

혀의 둘레에 치흔이라는 이빨 자국이 크고 깊다면 큰 것이다. 혀가 크면 수면 중에 기도를 압박하여 호흡을 방해한다. 옆으로 자면 덜 해지는 이유가 바로 혀가 처지는 방향에 따라 기도가 막히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이유다. 호흡이 불편하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산소 부족은 뇌를 긴장시켜 잦은 각성을 일으켜 깊은 호흡을 방해한다. 심한 경우 기도가 완전히 막혀 호흡이 정지되는 무호흡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수면무호흡 상태가 빈발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장기간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뇌와 심장과 혈관을 비롯한 주요 기관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1. 뇌 손상과 기능 저하

산소 부족은 뇌세포를 파괴하거나 기능을 떨어뜨린다. 평소 코골이가 심한 사람이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심한 경우 치매가 일찍 발생하기도 한다. 깊은 수면과 REM수면이 정상적인 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울증 또한 같은 이유인 경우도 상당히 있다.

2. 심혈관 질환

수면무호흡증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추면서 뇌에 산소 공급을위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을 높인다. 장기간 지속되면 부정맥, 고혈압, 심근경색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3. 돌연사

수면 중 기도가 협착되어 호흡정지 상태가 되면 대부분은 각성을 하여 호흡을 지속한다. 하지만 과한 음주를 했거나 심하게 피곤하면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수면 중 사망했다면 십중팔구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급사다.

이외에도 수 없이 많은 문제들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늦지 않게 개선을 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것은 협착을 방지하여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다. 심각성에 비해 해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혀가 목구멍을 누르지 않게 해주기만 하면 된다.

혀 뿌리 운동으로 혀근육을 강화하면 혀가 처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 동안 얼마나 씹고 삼킬까? 수 만번을 씹고 수 천번을 삼키는 동작을 한다. 치아가 닳고 혀는 뒤로 아래로 떨어진다. 치아가 닳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근육은 운동으로 교정할 수 있다. 혀 뿌리 운동의 원리는 삼키는 동작의 반대 방향으로 근육을 쓰는 것이다. 그냥 해서는 별다른 효과를 못 느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잘못된 동작으로 너무 과하면 턱관절에 변형을 가져오기도 한다. 정확한 동작으로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 정도로 부족하다면 구강에 착용하여 턱을 당겨 기도를 넓혀주는 구강삽입형기도확장기라는 맞춤형 의료기기가 효과적이다. 맞춤형 제품은 어떻게 맞추는 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한번 맞추면 10년을 쓰게 될 제품이고 생명과 건강을 좌우하는 의료기기다. 이왕 맞춘다면 제대로 된 전문가를 찾아 맞추는 것이 좋다.  

양압기라는 인공호흡기도 수면무호흡 치료에 사용되는데 코에 공기를 불어 넣어 공기압으로 혀가 처지는 것을 막는 원리다. 잘 적응하면 좋은 효과를 보지만 사용이 번거롭고 관리가 어려운 문제와 호흡 충돌에 의한 호흡 곤란이나 장기간 사용 시 폐 기능에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혀는 잠을 자는 동안에는 할 일이 없다. 혀도 수면 중에는 쉬어야 한다. 늘어지게 쉬다 보니 본의 아니게 기도를 막는 일이 생긴다. 쉬더라도 숨을 막으면 안 된다. 방법은 찾으면 된다.


작성 2023.04.21 18:50 수정 2023.04.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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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