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억 오세훈 시장표 ‘손목닥터 9988’사업, 막대한 세금 투입되는 만큼 시민의 알 권리 위해 자료 공개해야”

“‘손목닥터 9988’의 사업 구조에 대한 투명한 정보는 시민의 알 권리”

“서울시에서 구입한 스마트워치의 원가 파악 위해 자료 제출 필요”

▲ 서울시의회 ©한국공공정책신문



[한국공공정책신문=한희덕 기자] “올해 예산만 약 270억여원 투입 오세훈 시장의 ‘손목닥터 9988’사업,   서울시는 원가 얼마짜리의 스마트워치를 얼마나 비싸게 구입해서 시민들에 배부하는 것일까?”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손목닥터 9988’사업에 있어 납품업체에 대한 자료요구는 시민의 알 권리라며 서울시가 시의회에 충실하게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소라 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 318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가 ‘손목닥터 9988’ 사업의 납품업체의 발주계약 내용을 업체로부터 받지 못해 제출할 수 없다고 답변한 데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손목닥터 9988’사업은 만19세~69세 서울시민에게 스마트워치를 대여하여 건강활동 모니터링, 건강정보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참여도에 따라 서울페이 포인트 등의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시민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 추경을 통해 128억이 통과되었고, 2023년 약 270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서울시는 올해 13만명에게 워치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소라 의원은 “유사한 기능의 1만3천원 판매중인 스마트워치도 있는데 서울시가 나서 약 5만원 단가로 비싸게 구입하여 이를 다시 무료로 배부하는 구조”라며, “이는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워치의 구입예산에만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하게 된다”며 사업 방향성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이에 이소라 의원은 “스마트워치 구매 입찰은 1차례 유찰 후, 지난 사업을 했던 업체가 다시 선정되었는데,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워치 구매 단가 차액으로 막대한 시민의 혈세가 나가게 된다. 서울시민은 그 구조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소라 의원은 “본 의원은 ‘스마트워치 대여 후 반납’의 사업방식에 있어 ‘회수’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고, 지난 1월 스마트워치 회수작업중인 사무실을 방문해 실태를 직접 점검했는데, 회수를 위한 인력낭비와 예산낭비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사진 별첨)


끝으로 이소라 의원은 “시민의 대변인으로 막대한 시민의 혈세가 투여되는 사업에 대한 의회의 자료요구에 대해 서울시는 충실히 제출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작성 2023.05.02 10:04 수정 2023.05.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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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