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재명 지도부’ 만나고 싶지 않아

[VOW=현주 기자] [세상소리1번지=시사]


'윤석열-이재명' 포토, hankookilbo 캡처


[세상소리=VOICE OF WORLD]  신임 박광온 원내대표를 2일 예방한 이진복 정무수석이, 이재명 대표 빼고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하면, 대통령이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의중이라 읽힐 수 있는 대목이라, ‘검수완박파동에 불구하고 그나마 온건파로 알려진 박 원내대표는 무조건 마다하지 않는 모양이다.

 

전임 박홍근 원내대표나 이 대표 취임 후, 그간 야당 지도부와 한 번도 회동한 적 없었던 만큼,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에 대한 불만이 어느 정도인가 드러난 셈이다.

 

박 원내대표가 당대표부터 만나는 것이 순서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만나지 않았던 입장을 바꾸려는 의사가 없는 모양이라, 총선 때까지 이대로 가겠다는 의지다.

 

심지어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정상회담 결과도 현 이재명 지도부 체제와는 나눌 의사 자체가 없다는 전언이라, 누가 뚝심이 세나 경쟁하는 꼴이 되었다.

 

매사 어깃장만 놓는 야당 행태인 데다, 대통령 지지율 하락도 집요한 야당 공세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엔 야당 지도부를 만나 방미 성과를 설명하지 않겠냐 했지만 물 건너갔다.

 

아마도 방미 중에 불구하고, 야권이 매사 트집잡고 혹평하는 데도 있지만, ‘김건희 특검패스트트랙 통과시킨 게 결정적이지 않나 싶다. ‘50억 클럽이나 간호사법, 의료법 등이야 그나마 협의 여지가 있던 경우였다.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 회동이 대화의 정치 복원의 출발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주라는 정도의 박 원내대표의 얘기였다. 그래도 명색이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겠냐는 기대가 무산되었다.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여운을 남긴 이진복 수석은, 정부 출범 초기에 윤 대통령이 민주당 원내대표와 당대표를 만나려는 시도했던 일을 언급했다.

 

당시 고깃집 저녁 식사 얘기가 나오긴 했었지만, 급변하는 정치 상황에 여야 간 회동 신경전 등이 겹쳐 무산되었다가, 이후론 이 대표 사법리스크가 커지면서 상황이 더 악화되었다.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거나, 따로 만나는 과정에서 대통령을 부르면 만날 수 있다는 여지를 이진복 수석이 남긴 모양이다. 이를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별도로 전했다.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간 만남이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했다는 이 수석이다. 그런 마당에 이 대표와 만남 자체는 선을 그은 모양이다.

 

정리하면,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거나,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을 부르면 만날 수 있다는 정도이고, 이도 이재명 지도부와는 만날 의사가 없다는 투다. 미 의회에서까지 거짓 선동 날조 세력’ · ‘인권운동가 행세하는 사기꾼비난했던 대통령이다.

 

방미 정상회담 이후 여야 지도부와 회동한 노무현 전 대통령 경우는 총3번 중 2, 이명박 전 대통령 경우는 총3번 모두, 박근혜 전 대통령 경우는 총2번 중 1, 문재인 전 대통령은 총4번 중 2번 여야대표 회동했다고 전해졌다.

 

정상회담마다 회동한 것은 아니어서, 윤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이번에 반드시 회동하지 않아도 이상해 보이진 않는다. 다음 기회이겠지만, 지금의 이재명 지도부는 아닐 거로 예상된다.

 

이날 저녁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이 진행되는 모양이다. 대통령이 방문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당 차원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라,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등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한다는 전언이다.

 

 

현주 기자 sockopower@outl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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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3.05.02 20:59 수정 2023.05.0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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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