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책] 춤추는 별 하나

전승선 지음

 

상상이 창조주다

과거는 기억이고 현재는 오감이며 미래는 상상이다. 상상의 날개를 펴보자, 몸과 마음에 있는 모든 감각을 열고 우주와 연결하는 안테나를 작동하면 우리도 창조주가 될 수 있다. 신간 ‘춤추는 별 하나’는 우리 안에 있는 상상이라는 창조주와 떠나는 우주여행이다. 백세 노인과 열 살 소년이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을 통해 지구라는 감옥에 갇힌 사람들에게 우주라는 상상의 선물을 준다. 인간에게 부여된 시간은 한정되어 있지만 영혼에게 있는 시간은 무한하다. 우리는 밤마다 죽고 아침마다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이렇게 우주는 우리에게 날마다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다. 이왕 태어났으니 신나게 살자. 가슴 뛰는 대로 살아보자. 우리 안에 있는 창조주인 상상의 날개를 활짝 펴고 저 우주로 날아가 보자. 상상은 우리 안에 있는 신성한 영역이다. ‘춤추는 별 하나’는 죽음 앞에 선 노인의 재치 있고 명랑한 상상을 통해 우리에게 삶의 진정성을 전해주고 있다.

 

[출판사 서평]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별까지 걸어간다는 건 죽음이 두렵지 않다는 이야기다. 태어나려는 자가 하나의 알을 깨트려야 하듯이 죽으려는 자는 하나의 별을 춤추게 한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상, 당신은 재수 없으면 백세시대의 주인공이 될지도 모른다. 오래 사는 게 고통인 시대가 된 것이다. 늘어나는 요양원에 인간의 존엄을 저당 잡힌 노인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인간이란 얼마나 비참한 것인가. 그렇다면 고통을 피할 수 없지만 괴로워하는 건 선택의 문제다. 자, 망설이면 지는 것이다. 상상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저 우주로 여행을 떠나보자. ‘춤추는 별 하나’는 당신의 상상에 더 큰 상상을 선물해 준다. 무기력을 떨쳐 버리고 상쾌하고 명랑하게 춤을 추어 보자. 자신 안에서 솟구쳐 나오려고 발버둥 치는 바로 그것, 그것의 힘이 당신을 상상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상상이 바로 창조주이기 때문이다.

 

자연과인문 刊 / 전승선 지음

 

작성 2023.05.10 10:28 수정 2023.05.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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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