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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화秋花
- 가을에 핀 여름꽃
단풍 물든 시월인데 여름인 줄 아셨나
달빛 아래 기다린 님 아니 오셔서 서러운가
날은 밝아 햇살 오르고 새벽안개 엷어지는데
한 송이 외로운 꽃 강바람에 간들거리네
하룻밤 꿈길이면 아홉 번 인들 못 만나랴
생시로 회갑자 세월 마주하지 못한 임
하룻밤 꿈길이면 아홉 번 인들 못 만나랴
생시로 회갑자 세월 마주하지 못한 임

[유차영]
시인
수필가
문화예술교육사
한국유행가연구원 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제1호
이메일 : 5194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