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지] 숲을 이루는 작은 씨앗

평범한 것에 비범함이 있는 법

옥수수 알갱이 하나는 작습니다.
하지만 그 옥수수 알갱이가 발아해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피워 자라면 2~3m의 커다란
옥수수 대로 자라게 됩니다.

옥수수 대 하나에는 4~6개의 옥수수가 달리는데,
옥수수는 한 자루에 최대 500개 이상의
알이 들어 있습니다.

이 작은 알갱이가 커다란 옥수수 대가 되고
그러한 옥수수 대가 모이면 울창한 숲처럼 됩니다.
한 알 한 알을 따서 뿌리면 많은 옥수수를 얻게 됩니다.
작은 것이지만 옥수수 한 알을 뿌릴 때
엄청난 수확이 이루어집니다.

마치 겨자씨와 비슷한데
겨자씨는 아주 작은 씨앗이지만,
최대 4.8미터까지 자라나는 식물의 종자입니다.
다 자란 겨자풀과 겨자가 모이면
큰 숲을 이루고 그 숲에는 새들이 와서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웁니다.

미미한 것이 창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소박한 곳에서 대박이 터지고
평범한 것에 비범함이 있는 법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씨앗이 작다고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입니다.

당신의 작은 씨앗이 얼마나 커다란
숲이 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작성 2023.10.21 09:23 수정 2023.10.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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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