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알 아우다 병원 점령

국경없는의사회 직원들 결박 당한 채 심문

사진=국경없는의사회 SNS 캡처

 

국경없는의사회는 12월 17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소재 알 아우다(Al Awda) 병원을 12일간 포위한 뒤 점령했다. 16세 이상의 남성들은 해당 병원 밖으로 끌려 나와 옷이 벗겨지고 결박당한 채 심문을 받았는데, 그중 6명은 국경없는의사회 직원이다."라고 밝혔다.

 

심문이 끝난 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으로 다시 보내져 움직이지 말라는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알 아우다 병원에는 여전히 수십 명의 환자가 있으며, 그중 14명은 아동이다. 현재 병원에는 전신 마취제와 산소 같은 필수 의료 물품이 부족하다."라고 국경없는의사회가 전했다.

 

작성 2023.12.22 09:22 수정 2024.01.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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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