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유스 / 박민서 기자] 야구, 축구 등 어떤 스포츠이든 상관없이 다양한 응원 문화가 있다. 대한민국 4대 프로 구기 스포츠 리그인 V-리그가 있는데 남자부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안산 OK금융그룹 읏맨,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까지 총 7개의 구단이 있다. 일부 남자 배구단의 응원 문화를 살펴보자.
OK 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은 2013년 OK 금융그룹이 창단하였으며 이들은 안산 상록수 체육관을 홈경기장으로 하고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OK 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의 대표적인 팀 응원가는 승리를 위해 외쳐라, 승리의 노래, 영원하라 등을 꼽을 수 있다.
선수 응원가를 소개해보자면 99번의 바야르사이한 선수의 응원가는 트와이스의 cheer up을 개사하였고 18번의 박성진 선수의 경우 에스파의 drama를 개사한 응원가이다. 구호를 중심으로 하여 선수들의 이름을 더 중요시하거나 노래를 통해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드는 것이 구단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경우 2013년 우리카드가 창단하였으며 이들은 서울 장충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하고 있다. 우리카드 우리WON 프로배구단의 경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24-25 시즌 현재 1위를 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구단이다.
대표적인 팀 응원가는 Forever , Spike the Seoul, 거침없이 우승까지 등이 있다. 선수 응원가의 경우 2번의 한태준 선수의 경우 Dance monkey 노래를 개사하였다. 99번의 김지한 선수의 경우 구단의 자작곡을 통해 선수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구단 자작곡을 활용한 선수의 응원가가 기억에 남는 구단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전력 빅스톰 프로배구단의 경우 1945년에 창단하였으며 구단명이 계속해서 바뀌어왔다. 본 연고지가 경상남도 마산시였으나 경기도 수원시로 연고지를 바꾸기도 하였다. 한국전력공사가 창단하였으며 수원실내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하고 있다.
팀 응원가로는 승리하리라, LET’S GO VIXTOM, 한국전력 승리위해 등이 있다. 선수 응원가로는 신영석 선수의 응원가의 경우 싸이의 That That을 개사하였으며, 임성진 선수의 경우 정국의 Seven을 개사하였다. 따라 부르기 쉽고 대중적인 노래들을 활용한 응원가가 많아 처음 배구장에 와서 응원하더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 프로 배구단의 응원 문화는 홈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는 홈팀의 응원을 전적으로 하며 양 팀의 응원이 대립하는 것보다는 홈팀이 이길 수 있도록 분위기가 이루어지는 것이 응원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선수 개인 응원가가 모두 있으며 홈팀의 선수가 블로킹을 하는 등으로 인해 득점을 한 상황에서는 해당 선수의 응원가를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 또한 응원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스포츠와는 다르게 남자 프로배구단의 응원 문화는 아예 배구를 모르는 대중이 접하기 쉽고 따라 부르고 함께 즐기기 쉬운 스포츠이다. 직관을 간다면 중계로 보는 것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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