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時空)을 건너다
시냇물은 큰 강물 쪽으로
흘러흘러 가는데
푸르름 깊숙이 들어왔네
오늘도 비가 내리는데
또 하나의 시간과 공간을 넘는다
강미옥 : 시인, 사진가
삽량문학회 편집장
한겨레 신문 사진마을 작가
디카시집『기억의 그늘』2쇄 출간 (눈빛)
북 카페 청조 갤러리 관장 (경남 양산시 교동 2길 13)
블로그 : http://blog.daum.net/meokk2/?t__nil_login=myblog
카페 : http://cafe.daum.net/kmobookphotogallery
■ 디카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직접 찍은 한 장의 영상과 함께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한 시이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언어 예술이라는 기존 시의 범주를 확장하여 영상과 5행 이내의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국립국어원의 우리말샘에 디카시가 문학용어 명사로 등재]
자료제공 : 강미옥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