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의 대형화, 그리고 브랜드화

지식산없센터의 변화의 시작

지식산업센터의 브랜드화 그리고 대형화.


지식산업센터가 변화되면서 가장 크게 두드러지는 부분이 대형 건설사의 본격적인 등장이라고 볼 수 있다. 기존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건설사가 더 집중했던 사업 분야 중 하나였다. 그런 지식산업센터에 대형 건설사의 등장은 현재 대한민국 부동산 정책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대출 규제로 인하여 신규 사업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는 현 부동산 시장에서 대출규제의 사각지대로 여겨지는 지식산업센터는 건설사와 시행사가 앞다퉈 진출하기에 충분한 조건이 되는 시장이다.


에이스건설, 대륭건설, 이앤씨건설, 벽산건설, 코오롱건설, 롯데건설 등에서 현대건설, 대우건설, SK건설, GS건설, 대림건설 등 대형건설사의 등장이 속속 이루어 지고 있는 시점이다.

아파트가 힐스테이트, 자이, 레미안, 이편한세상 이라는 본격적인 브랜딩처럼 지식산업센터 또한 현대, 테라타워, SK V1센터, 자이타워 등 지식산업센터 고유의 브랜딩을 하기 시작했다.


사업주 입장에서도 네이밍이 안된 중소건설사보다 브랜딩이 된 대기업을 건설사로 선정하므로서 안정적인 사업 마무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대형건설사를 선호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러한 대형 건설사에서 주관하는 대형 지식산업센터가 현재 수도권과 서울 지역에 본격적으로 등장함으로써 그 이미지 부각과 광고 효과까지 일반인들의 지식산업센터 진입에 한층 힘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가장 대외적으로 폭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다산신도시 현대프리미어캠퍼스가 현대건설의 품격을 느껴지게 한다. 대지면적 12,095, 연면적 100,265, 7~8만평까지는 기존에 지어진 곳이 있었으나 10만평이 넘어간 지식산업센터가 수도권에 드디어 들어섰다.

그 다음 광폭행보를 보이는 곳이 인천 부평의 인천테크노밸리 U1센터이다. 대지면적 10,826평에 연면적 85,000평으로 대우건설이 야심차게 짓고 있는 건물이다. 그 다음으로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구 삼성물산 부지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대지면적 9,126평에 연면적 78,415평으로 역시 현대건설에서 준비중에 있다.


이 세곳 지식산업센터는 일맥 비슷한 면이 있다. 세곳 다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사전 설계에서 많은 고민을 했음을 볼 수 있다. 그 고민의 흔적은 복합 문화시설을 같이 지식산업센터에 넣음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보고자 했다.

이 세곳 현장 설계의 특징 중 하나이다.


다산신도시 현대프리미어캠퍼스와 인천테크노밸리 U1센터는 정통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했던 분양팀보다 오피스텔이나 수익형부동산 분양을 했던 일명 떼분양 방식으로 분양을 진행했다. 많은 분양 사원들이 투입됐으며 홍보하고 분양하는데 상당히 노력했다. 외적으로 TV광고와 신문광고 등 공중파의 지원 또한 상당히 활발하게 이루어진 현장이다. 이로 인하여 일반인들의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상태이며 그 관심을 끌기에 일조 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여기에 가산디지털단지의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은 구로, 가산디지털단지 분양 물건 중 가장 대형면적으로 들어서는 관계로 정통 지식산업센터 분양사원들의 관심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현장인 것 같다.


대부분 연면적 1만평 내외의 작은 현장이 주를 이루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8만평급의 지식산업센터는 또 다른 시각을 주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정통 지식산업센터만을 전문으로 분양했던 분양사원들이 되는 곳과 안되는 곳의 선별을 더 빠르게 함으로써 조금이라도 이슈가 있는 곳으로 움직이려는 움직임이 더 어필하고 있는 시점인 것 같다.


수도권 2, 그리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 1곳 총 3곳의 대형지식산업센터 등장은 떼분양 영업사원과 정통 영업사원들의 입에 입으로 전해 지면서 지식산업센터가 부동산 시장의 주역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브랜딩 된 대형 건설사의 대형 지식산업센터, 기존 부동산에서 아파트 시장을 보는 것처럼 드디어 지식산업센터도 급이 나눠지는 형태로 진행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일반인들이 흔히 아는 아파트의 선택에서 고민이 없듯이 지식산업센터도 분명히 네임밸류로 인한 차등이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기왕에 선택할 지식산업센터라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어떤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야 할지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이다.

박희성 기자
작성 2019.07.23 09:40 수정 2019.07.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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