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차광도료 온도저감 시원한 하우스 선보여!

토마토, 하우스 차광도료제로 평균 3℃ 내려

포항시, 폭염 피해 예방 시원한 하우스
포항시, 폭염 피해 예방 시원한 하우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역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상고온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죽장면 상옥리 토마토 재배 농가에 시설하우스 차광도료 온도저감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고온과 직사광선이 지속되면 하우스 내에서 일하는 농업인들은 더위에 건강을 해치고, 작물은 말라 죽거나 시들시들해지기 쉽다. 농가들은 뜨거운 햇빛을 막기 위해 하우스 위에 검은 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하우스 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노동력만 소모될 뿐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적은 비용으로 시설하우스 온도 하강을 위해 하우스 차광제를 하우스 지붕에 도포하면 시설하우스 내 기온을 최대 4℃까지 낮출 수 있으며, 직사광선을 차단함과 동시에 가시광선은 산란광으로 투과시켜 작물 하단까지 고른 광합성을 돕는다. 이 과정에서 하우스 내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온과 과도한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상황 속에서도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생분해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제거되기 때문에 작기가 끝날 무렵 이를 제거하기 위한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농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죽장면 상옥리 손근락 씨는 “차광 도포제를 사용한 하우스는 평균 3℃가 내려가 생육이 좋고 일하기도 훨씬 낫다”며 “시설하우스 토마토는 고온기를 경과 하는 작물로 더욱 세심한 온도관리가 요구되는데 차광제 도포만으로 온도가 떨어져 고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하며 만족했다.


한편, 포항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고온에 대비해 온도 저감시설을 꾸준히 설치해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보호하고, 고품질의 농작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동훈 기자
작성 2019.07.31 18:01 수정 2019.12.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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