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1
하얗게 밭은기침을 쏟아내는
기억의 저편엔
하늘을 향해 내던지는 비명이,
해풍에 걸린 시린 고독이
쓸쓸하게 걸려있다
바다 위에 안간힘을 다해 떠 있는
고독은
걷잡을 수 없는 파도의 울부짖음과 함께
거품을 물었다.
그 위 퍼런 멍이 포개어진다.
포개어진 퍼런 멍에
시름, 깊어간다
또 다른 파도가
파도의 앞가슴을 후리치며 나아간다.
자료제공 : 도서출판 다경
바다 1
하얗게 밭은기침을 쏟아내는
기억의 저편엔
하늘을 향해 내던지는 비명이,
해풍에 걸린 시린 고독이
쓸쓸하게 걸려있다
바다 위에 안간힘을 다해 떠 있는
고독은
걷잡을 수 없는 파도의 울부짖음과 함께
거품을 물었다.
그 위 퍼런 멍이 포개어진다.
포개어진 퍼런 멍에
시름, 깊어간다
또 다른 파도가
파도의 앞가슴을 후리치며 나아간다.
자료제공 : 도서출판 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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