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 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인생을 알뜰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다. 하이럼 스미스는 우리 마음과 인간관계에 만유인력처럼 거스를 수 없는 10가지 자연법칙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시간 관리를 위한 5가지 법칙으로 “제1법칙: 시간을 잘 관리하면 인생을 잘 관리할 수 있다. 제2법칙: 성공과 자기실현의 토대는 지배가치이다. 제3법칙: 일상 활동에서 지배가치에 따라 행동하면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제4법칙: 더 높은 목표에 도달하려면 현재의 편한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 제5법칙: 일일 계획의 수립과 실행은 집중력과 시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그리고 인생 관리를 위한 5가지 법칙으로 “제6법칙: 행동은 자신에 대한 진실한 믿음의 반영이다. 제7법칙: 믿음과 현실이 일치할 때 욕구를 실현할 수 있다. 제8법칙: 그릇된 믿음을 바꾸면 부정적인 행동을 극복할 수 있다. 제9법칙: 자부심은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제10법칙: 더 많이 주면 더 많이 얻는다.”라고 『성공하는 시간 관리와 인생 관리를 위한 10가지 자연법칙』이라는 책을 썼다.
쉰센장의 『하버드의 첫 강의 시간 관리 수업』에서는 관리 비법으로 “첫째, 업무와 멀어질 수 있는 일정한 휴식시간을 정해라. 둘째, 취미를 만들어라. 셋째, 적절하게 쉬는 법을 배워라. 넷째, 업무 효율을 높이거나 수입을 늘리는 방법을 모색하라.”라고 말하고 있다. 행동으로 옮기고 실현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믿고 목표를 쉽게 포기하지 마라. 꾸준함이 지속되어야 한다. 지금 하고 있는 게 목표 달성에 가까워지기 위한 일인지 아니면 어떠한 일을 해야 할지 매일 생각하라. 목표를 세웠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자.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평가해 보자.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자신에게 선물을 주자. 불확실할 때는 훌륭한 사람 혹은 경험이 풍부한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자.”라고 말하고 있다.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성공의 승패가 달려있다. 우리 인생은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알뜰하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짧은 인생을 길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시간의 귀중하다는 명언은 너무도 많다. 몇 가지만 소개하면 "오늘이라는 날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마라."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 사람은 시간이 부족해도 불평하지 않는다." "시간을 버리는 것은 기회를 버리는 것임을 명심하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우리는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야 한다." 등이 있다.
시간 관리는 중요하며 그 이로운 점은 다음과 같다. 시간 관리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준다. 계획을 세우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을 잘 관리하면 효율성이 향상된다. 일과 여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시간 관리를 통해 여유 시간을 확보하면, 그 시간을 자기 계발이나 다른 일에 투자하여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시간 관리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윌리암 셰익스피어는 그의 작품 『리처드 2세』을 통해 “시간은 모든 상처의 약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시간은 치유의 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처나 아픔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적으로 치유되고, 시간은 우리를 아픔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치료제 역할을 하는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따라서 아무리 힘든 상황이더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처럼 시간에 지나면 상처는 치유되기 마련이다. 우리는 주어진 시간 속에서 사람들과 만나 인연을 맺으며 살아간다. 주어진 시간에 만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으며 보람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행복한 생활일 것이다. 시간 흐름 속에서 아름다운 인연이 될 수 있는 시 「방문객」을 통해 시간과 만남의 소중함을 되새겨보시기를 바란다.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 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의 「방문객」 전문
니체는 “예술을 수단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더욱 강해졌고, 더욱 아름다워졌으며 더욱 완전해졌다고 느끼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인간의 삶을 향기롭고 아름다워지게 하는 인간 정신의 상승 의지가 창조적인 예술, 즉 시를 창작하는 기쁨을 가져다주고 시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주는 것이다. 주어진 인생이라는 시간 속에는 찾아오는 방문객은 수많은 시간이 농축되어 있는 사람인 만큼 방문을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아름다운 만남이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맞이하시길 바란다.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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