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대학교 생명과학과는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고교 2~3학년생을 초청해 진로체험캠프를 무료로 진행해오고 있다.
대학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제3회 생명과학과 진로체험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경대 생명과학과 제3회 진로체험캠프는 지난 12~14일까지 무박 3일간 진행했다.
진로체험캠프는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교수의 흥미로운 강연을 듣고 단백질 및 DNA 관련 실험을 체험해 생명과학 관련 분야의 동기부여 및 진로를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진로체험캠프에는 도내 시흥고, 광문고, 영신여고, 문산수억고, 광명북고, 은혜고, 풍무고 등의 학교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수료를 마친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실험을 하고 실험에 대한 이론을 배워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분위기가 좋고 실험이 꼼꼼해서 좋은 경험이 된것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학생은 “실험과정마다 어떤 실험인지 설명을 자세한 설명과, 파이펫팅 연습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내년에 열릴 제4회 진로체험캠프가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창영(생명과학과 학과장)교수는 “산업체 탐방을 통한 진로 설정 및 동기부여를 위해 매 학기 4곳 이상의 산업체 현장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산업체 인사를 포함한 전문가를 초청해 수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경대 관계자는 “졸업 후 취업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졸업생을 초청해 세미나를 실시하고 매년 졸업생과 재학생간의 간담회와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지역 고교생을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장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