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 외래해충 ‘토마토뿔나방’ 피해 최소화 영농현장 집중지도

크기 매우 작아 방충망만으로 차단 곤란⋯페로몬 트랩 설치해 유입 관찰

[금산=시민뉴스] 주현수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토마토 농가를 찾아 외래해충 ‘토마토뿔나방’ 대응 영농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까지 토마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외래해충인 토마토뿔나방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영농현장 집중지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가지과 작물을 선호하는 외래해충으로 토마토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크며 야생 기주식물로는 미국까마중 등이 존재한다.

 

암컷 한 마리가 최대 260여 개의 알을 산란하고 1년에 8~12세대 발생하며 시설하우스 내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특히, 여름철 고온기 30내외의 기온 조건에서 발생량이 확산할 수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토마토뿔나방의 주요 피해증상으로는 잎·줄기 등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넓은 터널 안에서 내부 조직을 갉아 먹으며 다 자란 유충은 성숙한 열매까지 파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유충의 크기는 0.9mm(1)~7.5mm(4), 성충은 6~7mm로 매우 작아 시설하우스 방충망만으로는 토마토뿔나방의 유입 차단이 어렵기 때문에 페로몬 트랩을 설치해야 유입 여부를 관찰할 수 있다.

 

해충 발생 시 일반농가에서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고 친환경농가에서는 유기농업자재나 교미교란제를 방제에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토마토뿔나방은 조직을 뚫고 들어가는 특징으로 발생 이후에 방제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정식 후 적극적인 예방 방제와 초기 예찰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작성 2025.04.25 12:17 수정 2025.04.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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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