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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영주입니다. 사랑하는데 이유를 달지 않듯이 시를 읽는데 이유가 없지요.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위로의 시 한 편이 지친 마음을 치유해 줄 것입니다. 오늘은 이옥근 시인의 ‘달려라, 자전거’를 낭송하겠습니다.
달려라, 자전거
페달을 밟아라
신나게 달려라
좁은 길
넓은 길
앞바퀴야 감아라
바람 도르르 감아라
뒷바퀴야 풀어라
햇살 스르르 풀어라
이 시를 듣고 많은 위로가 되었나요. 우리의 삶은 모두 한 편의 시입니다. 이옥근 시인의 ‘달려라, 자전거’를 들으니 자전거가 있는 풍경이 동화처럼 아련하게 다가옵니다. 자전거로 골목골목 돌아다니며 햇살 가득 받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이 시를 들은 모든 분들 힐링받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코스미안뉴스 나영주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