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인, ‘갑질 프레임’ 벗고 유쾌한 반전 시작… 숏폼 드라마로 대중과 소통

배우 박수인이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행보를 시작한다. 억울한 프레임에 갇힌 채 침묵하거나 회피하는 대신, 오히려 그 이슈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유머로 풀어내는 색다른 전략을 선택한 것이다.
박수인은 ‘갑질’이라는 키워드를 역설적으로 활용한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콘텐츠는 단순한 자가 해명이 아닌, “갑질이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고 풍자하는 형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그 특유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성격이 고스란히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박수인은 “세상이 정한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둘 필요는 없다. 억울한 상황도 웃음으로 녹일 수 있는 게 진짜 연기자”라고 말하며, 자신의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담은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박수인은 이번 콘텐츠 시리즈의 반응에 따라 ‘갑질’을 키워드로 한 쇼핑몰 브랜드까지 론칭할 계획이다. "일상 속 갑질을 유쾌하게 고발한다"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굿즈와 문구, 의류 등이 주요 아이템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색적인 브랜드로서 MZ세대와의 감성 소통도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박수인이 단순히 ‘이미지 회복’을 넘어서, 스스로 프레임을 전복하고 새로운 서사를 만들어가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여전히 진실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논란만 무성한 가운데, 박수인의 도전이 어떤 반향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