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論語) 자한(子罕) 편에 나오는 '세한송백(歲寒松柏)'은 ‘추운 겨울에도 소나무와 잣나무는 잎이 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역경에 처해서도 지조와 절의를 굽히지 않는 군자의 모습을 비유한 것이다.
어려운 시기를 만나야 군자의 진면목을 알 수 있으며, 탐욕과 권세를 멀리할수록 절개와 올곧은 기상을 지킬 수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믿음을 잃지 않고 고난을 이겨내는 모습은 ‘세한송백’의 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씨앗만이 아름다운 봄꽃을 피워낼 수 있고, 도전은 역경을 딛고 나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미래와 희망을 얻게 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진실하고 성실한 태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