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에서 열리는「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 서울시 대표자를 선출하기 위하여 6월 20일(금)까지 지역 예선에 참가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는 오는 8월 26일(화) 동국대 WISE캠퍼스(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학생 모의 APEC 정상회의 내 부대행사로서 유학생의 교육경쟁력을 제고하고자 교육부 주최 및 경상북도 주관으로 진행되는 대회이다. 지자체 내 예선 등을 거쳐 총 1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가하게 된다.
7월 3일(목)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 예정인 서울 지역 예선에 참가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이메일로 (lsb0515@seoul.go.kr) 접수 및 문의(☎02-2133-5072/5068) 가능하며, 신청서와 지원 양식은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서울유학’과 관련한 주제로 아래 내용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지정된 양식에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며, 발표 시간은 3분 내외로 제한한다.
지역 예선에서는 ▴유창성 ▴독창성 ▴문법 및 어휘 ▴내용 구성 및 논리 ▴전달력 및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정성 평가가 이루어지며 대상 1인, 최우수상 및 우수상 각 2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서울 지역 대표로서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모든 수상자들에게는 유학생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30일간의 서울일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30일간의 서울일주’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의 25가지 자치구별 대표적인 문화체험과 함께 새내기 유학생과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을 위해 5가지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유학생 지원사업이다. 아직 한국 생활이 낯선 유학생들을 위한 ‘새내기반’과 취·창업을 준비하는 유학생들을 위한 ‘취업준비반’으로 나뉘어 30일 간의 서울일주를 하게 된다. 새내기반을 위해 ▴한국생활 ▴한국어 ▴서울문화와 같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취업준비반을 위한 ▴창업과정 ▴산업탐방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 20만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유학생들에게 한국어가 제2의 모국어가 되고있다”라며,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를 통해 이미 서울살이에 정착한 유학생뿐만 아니라 서울 유학을 꿈꾸는 예비 유학생들에게도 강한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