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삶을 돌아보고 싶은 순간이 찾아온다. 기억 속의 어떤 장면이 오래 남기도 하고, 때론 꺼내놓기 힘든 감정이 가슴속 깊이 자리 잡기도 한다. 그럴 때, 글쓰기는 치유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6월 17일 화요일 저녁 8시,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자서전 글쓰기 클래스가 온라인(Zoom)으로 열린다. 이 워크숍은 단순한 글쓰기 강의를 넘어, 상담기법과 치유적 접근을 결합한 '감정 회복형 글쓰기 클래스'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수업은 현실치료 상담기법(WDEP)을 활용해 개인의 감정을 정리하고, 생애 그래프를 통해 삶의 흐름을 구조화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는 자신이 겪은 감정과 상황을 구분하고,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돌아보며, 그 시기의 감정을 글로 정리하는 훈련을 받는다. 마지막에는 자서전의 첫 문장을 직접 써보는 시간도 주어진다.
정원은 단 6명.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이 클래스에서는 참여자 간의 진심 어린 피드백과 공감의 시간이 강조된다. 감정을 말보다 글로 정리하는 것이 편한 중장년층에게 특히 적합한 구성이다.
이 프로그램을 이끄는 김미혜 박사는 사회복지학 박사이자 현실치료 상담 전문가로, 《보통의 가족이 가장 무섭다》, 《인사이트 리스닝》 등의 저서를 통해 복잡한 감정과 인간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해온 인물이다. 그는 현재 중장년 및 시니어층을 위한 맞춤형 자서전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이번 강의는 그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자녀의 독립 후 자신만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싶은 중장년층, 글로 감정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 자서전을 시작하고 싶지만 방법을 몰랐던 사람에게 적극 권장된다.
“자서전의 시작은, 나를 다시 사랑하는 순간입니다.” 김미혜 박사의 이 말은 이 클래스의 방향을 명확히 보여준다. 자서전은 단지 기록을 남기는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자신의 감정과 삶을 다시 바라보는 도전이자, 회복을 향한 여정이다.
이번 클래스는 단 60분의 시간 동안 현실치료 상담기법과 감정 기반 글쓰기를 결합해, 감정을 객관화하고 자서전의 첫 문장을 쓰는 데에 집중한다. 참여자는 자서전 작성을 통해 삶을 재해석하고, 자기 이해와 감정 정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자가 상담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다.
중장년기의 삶은 단순한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문장을 써내려갈 시기다. 자신의 인생을 다시 바라보며 글로 정리하는 경험은 깊은 자기 이해와 회복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자서전 글쓰기 클래스는 그 첫 문장을 함께 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어울림 일정>
? 일시 2025년 6월 17일 (화) 저녁 8시 (Zoom 실시간 (1시간)
? 정원 | 소수 정예 6명 (선착순 마감), 문의: 0507-1447-0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