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테헤란 즉시 대피’ 경고에 유가 급등·미국 증시는 급락

중동 긴장 고조→원유 2~3% 상승·S&P·나스닥 선물 하락…긴축 완화 기대도 흔들

AP, Reuters, Business Insider, Markets Insider 등 주요 외신 취재 결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G7 회의 도중 “모두 테헤란에서 즉시 대피하라”고 경고한 뒤, 글로벌 금융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WTI 유가는 장중 2.7% 급등해 배럴당 72.05달러까지 상승했다가 0.3% 오른 채 마감했으며, 브렌트유 역시 2.2% 상승해 73.50달러 수준에서 안정되었습니다.

미국 주식 선물은 급락세를 나타냈습니다. S&P 500, 나스닥, 다우 선물 등이 0.3% 이상 하락하며 투자자 불안 심리를 반영했습니다 .

안전자산인 금과 국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원유 수급 우려가 증폭되며 시장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


시장 전문가 분석

Mizuho Vishnu Varathan 연구원은 “트럼프의 경고가 협상용 전략일 수 있지만, 이란-이스라엘 충돌과 외교 단절로 위기감은 현실화된다”며 시장 리스크를 강조했습니다.

Rystad Energy Janiv Shah 부사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은 전례 없는 공급 충격을 불러올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RBC는 S&P 500 지수가 최대 20%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GDN Viewpoint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정치 발언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 시스템에 즉각적으로 충격을 준 사건입니다.

원유 공급 불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세계 공급 체인에 치명적 충격이 될 수 있습니다. 유가 급등은 세금, 물가, 금리 등에 복합 파장을 일으킵니다 .

금융 불확실성: 증시 하락은 투자 심리 위축을 불러와 실물 경기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RBC의 20% 하락 시나리오는 현실 시나리오로 봐야 할 만큼 심각합니다 .

물가 및 통화 정책: 유가 반등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연준의 금리 인내 전략을 흔들 수 있습니다. 이는 고금리 장기구조 가능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외교의 균형추가 흔들릴 때, 시장은 먼저 반응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두 테헤란에서 대피하라”는 공개 경고를 날린 순간, 이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나 선거 전략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곧바로 국제 원유 시장과 글로벌 증시에 파장을 일으켰고, 전 세계는 그 반응을 실시간으로 지켜봤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정치 지도자의 메시지 한 줄이 국제 시장에 얼마나 깊은 충격을 줄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입니다. 특히 현 상황이 미묘한 외교 협상 국면에서 발생했다는 점은 더 큰 긴장을 자아냅니다. 미국, 이란, 이스라엘 간의 갈등은 단지 국지적 분쟁이 아닌, 세계 에너지 안보와 금융 시스템에 직결된 문제로 비화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도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는 항상 유가를 끌어올렸지만, 이번 위기는 더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이란의 핵확산 가능성, 미국의 퇴출 경고, 그리고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은 일종의 삼각 충돌 구도를 형성하며 단기간 내 진정되기 어려운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긴장 고조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흐름과 통화정책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은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혹은 인하 기대를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등에 급격한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긴장이 장기화되면 연쇄적인 금리 불확실성, 소비 위축, 경기 침체 우려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트럼프가 다시금 글로벌 외교 무대에서 목소리를 내며 ‘비공식 외교’의 중심 인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는 단지 전직 대통령이 아닌, 미국 정치의 핵심 변수이며, 그의 발언 하나하나가 외교의 파열음이자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동은 다시 화약고가 되었고, 이번에는 미국 내부의 정치적 계산까지 얽혀 있다. 그 불꽃이 어디까지 번질 것인가?”

세계는 지금, 외교적 절충이 아닌 전면적 충돌의 시나리오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작성 2025.06.17 14:43 수정 2025.06.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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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