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익 보물찾기’…서울시, 체험·기부 아우른 박람회 연다

市 공익활동 지원센터 6.20.~6.21. 삼각지 인근 용산베르디움에서 ‘공익활동 박람회’ 개최

‘나만의 공익활동 보물찾기’ 슬로건…시민 누구나 참여 통해 공익활동 저변 확대

체험·기부부터 강연·공연·전시까지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이미지=공익활동박람회 메인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시민과 공익활동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험과 교류를 통해 공익활동의 가치를 확산하는 ‘2025 서울 공익활동 박람회’를 오는 6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이틀간 서울시 공익활동 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산 삼각지역 인근에 위치한 센터는 2023년 2월 문을 연 이후, 시민이 주도하는 공익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간 대관, 참여 프로그램,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나만의 공익활동 보물찾기 in 삼각지’를 슬로건으로,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17개 공익활동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양일간 강연 및 공연, 체험, 워크숍, 전시 등 총 2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시민, 공익활동가 등 2,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는 시민이 공익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공익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공감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먼저 서울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함께 박람회 기간 동안 ‘기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고, 기부 포토존에서 인증샷도 촬영할 수 있다.

 

 카드 태그 방식의 간편한 기부와 함께, 의미 있는 숫자를 기부금으로 설정이 가능하며 기부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공모·신청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에게 지원되며, 서울시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

 

 6월 20일(금) 오후 2시에는 공익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오프닝 강연이 마련된다. ‘상상이라는 보물을 찾아 시도하는 우리들’을 주제로, 서현선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특임교수, 장종원 젤리장(공익활동 컨설팅/공공캠페이너) 대표, 정경훈 오늘의행동(비영리단체) 대표가 연사로 나서 공익활동의 새로운 상상과 실천 방식을 공유한다. 이후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하는 인사이트 토크도 이어진다.

 

 오프닝 강연회는 선착순 100명에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6월 21일(토) 오전 11시에는 눈을 감고 만나는 특별한 이야기, 입체낭독극 ‘돌 씹어 먹는 아이’가 무대에 오른다.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감각 기반 공연으로,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이야기를 체험하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된다.

 그림책 <돌 씹어 먹는 아이> 각색을 통해 안대를 착용한 후 청각, 후각, 촉각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즐기는 공연이다.

 

 박람회장 내부와 외부에서는 다양한 시민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실내’ 공간에서는 유리 용기 안에 이끼와 작은 식물을 배치하여 자연 생태계를 축소해 놓은 ‘이끼정원 만들기’, 다쓴 밀폐용기를 재활용하는 ‘친환경세제 리필체험’, 고장난 우산 등을 고치는 ‘수리상점’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그 외에도 고립 해소 전시, 예술 워크숍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의 활동 등이 마련된다.

 

 ‘실외’ 공간에서는 도심 녹화를 위해 친환경 퇴비와 씨앗 등을 섞어 만드는 ‘씨앗폭탄 제작’, 입지 않는 옷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의류잡화 물물교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삼각지 플로깅’ 등 직접 실천하는 공익활동 프로그램이 시민 참여를 기다린다.

 

아울러 어른과 아이의 마음챙김을 위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육아부모와 청년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테라피’, 비건푸드와 제철음식 체험,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다회용컵 소지자를 대상으로 음료 나눔 등이 함께 진행된다.

 

공익활동의 다양한 분야를 홍보하는 전시·홍보 부스도 마련된다. 사진전, 메시지 피켓, 공익 사례 아카이브, 유기식물 프로젝트 등 공익활동의 성과와 철학을 시민과 공유한다. 또한 ‘공익활동 바톤터치’ 홍보 부스에서는 나만의 공익 실천 다짐을 공유하고, 취향 테스트를 통해 맞춤형 활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익활동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시민이 자신의 삶과 연결된 공익활동을 발견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박람회는 6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양일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지하 1층 및 1층 야외 공간에서 진행된다.

 

 지하철 이용 시, 삼각지역(4·6호선) 8번 출구에서 삼각지 고가도로 방향으로 약 170m 이동하면 용산베르디움프렌즈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한 센터에 도착할 수 있다.

 

 버스 이용 시, 삼각지역을 경유하는 버스(100번, 150번 등 총 16개 노선)를 이용해 센터를 방문할 수 있다.

 

 한편 센터는 행사, 회의 및 업무 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대관시설도 운영 중이다.

 

 대관공간으로 ▲다목적홀(1실, 100인), ▲교육장(1실, 30인), ▲회의실(6실, 8~18인), ▲미디어실(1실, 8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간규모에 따라 시간당 6,250원~25,000원의 이용료로 사용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훈 서울시 시민협력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공익활동의 주체로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모든 참여자가 공익활동이라는 숨은 보물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미 문화부 기자 yum1024@daum.net
작성 2025.06.18 16:38 수정 2025.06.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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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