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안전학교폭력예방신문=이동훈 기자] 제6회 경상북도 외국인근로자 축구대회’가 지난 6월 22일(토), 경주시 황성공원 축구장(4·5·6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여 열렸으며, 경북 도내 및 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등 참석해 함께 어우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캄보디아, 페루,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네팔 등 8개국 24개 팀의 외국인 축구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대회 시작 전에는 한국 전통문화 공연과 함께 참가국 대표들의 입장 퍼레이드가 진행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장에는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최재필·최영기·한순희 경주시의원, 구자희 경상북도 외국인공동체과 과장, 남미경 경주시 복지국장, 여준기 경주시 체육회장, 손영훈 경주시 축구협회장, 장성우 GFC축구단 단장, 왕계 경주시외국인자율방범대 대장, 원공탄 베트남공동체 이사장, 네팔 커뮤니티 아이 회장 등 지역 내 주요 인사 및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남미경 국장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대신하여 축사를 전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자희 과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의 장이자,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결과는 우승: 우즈베키스탄 FC
준우승: 베트남 SONGMA FC
공동 3위: 베트남 SHT FC, 베트남 LOC PHAT FC
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소영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국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의 인권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황성공원 입구에서는 11개국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파키스탄 전통문화, 일본 놀이체험, 한국 전통놀이, 고려인 당근김치 시식, 중국 전통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다문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공동체 내 다문화 포용력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